왕초보 원덬 차에 타본 용감한 사람은 연수쌤과 엄마뿐. 강화도를 가게 되었는데 이모가 동승하게 되었음
이모 왜 그런 용감한 선택을 하신건가요
암튼 가는길에 옆자리에 있는 엄마한테 에어컨을 켜달라고 했음 80넘게 달리면서 핸들에서 손을 못떼기 때문 ㅠㅠ
뭐가 에어컨이지 하던 엄마가 켰다고 하는데 뜨거운 바람 나옴...... 초보차 타면 이런거 감안해야해 엄마가 곧 실수를 깨닫고 차가운 바람으로 바꿔줌
가는 길에 버스가 정차함 왕초보는 버스 넘어서 못가.. 물론 사이드미러로 보니 내 뒷차는 추월해서 가더라 그치만 난 못가
이모한테 "이모 초보차는 버스랑 다르지 않아요. 버스 서면 같이 서고 가면 같이 가야해요" 했더니 이모도 초보때 그랬다고 막 웃더라
오늘도 초보는 그냥 길 잘 못들어서고 빵 좀 먹어도 사고만 안나면 된다고 셀프 위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