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만도 안되는 시골에서 자랐지만 거기서도 다 낡고 헤진 안내 표지판 하나 세워두기라도 했는데 지금 사는 곳 종점에서 버스 타려니 정류장은 커녕 안내 표시 하나 없음... 그냥 허허벌판이여... 뭐지?
그래서 그냥 걸어서 다음 정류장 가봤는데 거기도 없고 그 다음 정류장도...
네 번째 정류장 있는 쪽 가니 그제서야 정류장이 보이더라ㅋㅋ
빡쳐서 그냥 마저 걸어서 돌아왔는데 원래 종점부터 끝 부분은 안내 표지판이 없는 경우도 있나? 분명 카카오맵이랑 시내버스 어플에는 정류장이라고 뜨는데 정작 그곳엔 시골가정집 아님 논밭 밖에 없어... 정류장 어디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