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식 역수입 현대차 몰고있는데, 연식이 연식이다보니 잔고장도 종종 생기고 소모품 교체할 일이 많아서 블루핸즈 자주 다니거든.
오늘부로 깨달은거지만 보증수리 아니면 블루핸즈 가지마 ^^..
알 덬들은 다 알겠지만 블핸은 공식 아니고 그냥 현대 간판만 제휴로 달아둔 일반 카센터야. 블핸이라고 대단할 거 없음. 오히려 잘 고치기로 소문난 사설 정비소 가는 게 나아.
난 알면서도 현대자동차 부품 정품만 쓰는 점이랑, 기록 남는 점 때문에 블핸 다녔거든. 일반 정비소보다 훨씬 비싼 가격은 둘째치고서라도.
근데 이제는 블루핸즈 갈때마다 내 속이 터져서 도저히 안되겠다 ㅎㅎ
돈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라 나날이 신뢰를 잃게 되더라구.
그래도 나름 현대마크 달고 차 고쳐주는 곳이니까. 나처럼 역수입에, 오래전에 단종된 모델의 번거로운 차를 갖고와도, 아무데나 가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다니고 있었어. 1급 블루핸즈도 여러군데 가봤는데 점점 실망이 커짐.
블핸도 블핸 나름이니까 어쩔 수 없지.
못하는 곳은 진짜 그냥 동네 카센터 가는 게 나은 수준이더라고.
결론은 블루핸즈라고 모두 정답이 아니라는 거야
보증수리 받을 현대차만 블핸 가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