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아직 불안한지 가족이 같이 타주는 중!
저녁에 사이드미러 하나도 안 보이더라ㅜㅜㅜ 아직 사이드미러 힐끔 보면서 중앙 맞추는 초보라서 미러보면서 중앙 맞출 수 없어 불안ㅜㅜㅋㅋㅋ 밤은... 오직 감으로 승부한다...
많이 긁으니까 중고차 타고다니라는 말을 거부하고 신차로 뽑았어. 그리고 차 나오자마자 대차게 옆을 전부 긁어먹엇지ㅋㅋ 신차 산 이유는 후방카메라, 속도자동, 중앙자동운전, 추돌방지 등등 좋은 기능들이 내가 사고싶은 차의 신차에 있었거든. 중고랑 신차랑 가격이 얼마 차이나지 않아서 신차질렀어!! 정말 좋더라 과학의 발전은 대단해~~~
혼자 운전할 때 자동운전 맞춰놓으묜 너무좋아. 그래도 감 익히려고 가끔은 끄고 스스로 운전하는 중. 속도컨트롤은 아직 안 써 속도 컨트롤 스무스하게 하는 사람이 되고싶오소...
뒤에 사람 있으면 후진할 때 삐빅거려주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 물론 엄청 좋은 차는 아니라서 전방카메라는 없어.
전방카메라 없다보니 앞주둥이 차폭감을 감으로만 봐야해서 너무 무셔... 특히 앞이 낭떠러지에서ㅠㅜㅜㅠㅜ 앞에 시냇물 흐르는 낭떠러지일 때 얼마나 무서운지ㅜㅠㅜㅜㅜㅜㅜ 양옆 차폭감도 무섭지만 어느정도 보인다 치면 앞은 하나도 안 보이니 너무 무셔워ㅡ....
차선 변경할 때 깜박이 안 키는 사람 짱많다. 세상에 이렇게 운전 드럽게 하는 사람 많을줄이야! 나도 아직 초보운전자라 깜박이 가끔 까먹고 엄마야 맞다 하는데 초보운전 딱지도 없는 사람들이 깜박이도 안 키고 들어오는 건 진짜 무서움.... (나는 차선변경 할 때는 깐박이 잊은 적 없어 좌회우회 할 때 가끔 까먹)
끼어들기 너므 못하겠어ㅠㅜㅜㅜㅜㅜㅜㅜ 도로가 한산할 때 추월은 쉽게 하거든 근데 차가 많은 곳에서 변경해야할 때 깜박이 키고 어떻게 들어가야할 지 모르겟어 특히 사이드미러를 봐도 차가 멀리있는지 가까이있는지 속도가 얼마여서 내가 끼어들어도 안전한건지 하나ㅏㅏㅏ도 모흐겟어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제일 겁나 내가 앞차 보내고 그 뒤에 끼어들려고 할 때 뒷차가 나를 보고 브레이크를 잡아주는지 아닌지 신뢰.. 확신같은 것도 없고...... 너머 무서워 이게 솔직히 여태 운전하면서 제일제일 무서워ㅜㅠ
언제 나도 아 이정도면 들어가도 되겠구만~ 하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될까ㅠㅜ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다들 30키로보다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서 물어보니 39키로까지는 안 찍힌다고 30키로로 가는 사람 잘 없대. 그래서 내가 1차선에서 30키로로 느리게 가는게 좀 눈치보이지만(곧 좌회전) 여긴 보호구역이야 내가맞아!! 하며 뻔뻔히 가는 중. 감시카메라가 60키로 도로도 69키로까지는 딱지 안 끊긴다는데 그러면 의미가 있나싶고.... 양보해서 65키로 넘으면 딱지 끊기게 만들어야 되는게 아닌가싶고... 이 교통법이 맞는건가 싶고....
키로수를 컨트롤하는게 매우 어렵더라. 그래서 계기판을 1초마다 힐끔거리는데 잠시 10초만 안 봐도 70키로 도로에서 88키로 밟고있고... 초보운전자는 사이드미러 보면서 중앙도 맞춰야지 계기판 보면서 키로수도 맞춰야지 앞차도 봐야지 신호등도 봐야지 너무 볼게 많다예요ㅠㅜㅜㅜ
그래서 나도 유리창에 비치는거 설치할까 생각 중ㅜㅜㅜ
차타고 있으면 20키로 정도는 속도 차이를 모르겟더라 내가 빨리 가고있다는 감각이 없서... 70키로 도로에서 90키로 된 걸 보고 식겁한 적 잇음ㅠㅠ
차를 샀는데 차 용품에도 백마넌 쓰게 생겻어.... 왜케비싸ㅠ
아니 청소용품은 또 왜케많아 가죽코팅제? 물왁스? 유리왁스? 자동차용 걸레도 실외용 실내용 물닦기용 디따많아 차 청소 좋아하는 친척이 사라는 제품 다 삼... 근데 나는 강아지 태우는데.... 강아지 태우는 사람이 차 깔끔하게 쓰고싶은 마음은 포기하래ㅋㅋㅋㅋ
앞차가 어떻게 하는지가 나한테 어마무시한 영향을 주더라. 앞차가 빨간불인데도 너무 당당하게 가길래(주홍불이라 간 거 아님) 나는 그 순간 오만생각이 다 들면서 신호등이 고장난 구역인가..? 앞차 하는대로 하는게 맞겟지..? 저 사람은 운전 많이 한 사람이니까... 하며 똑같이 빨간불에 건넜고^^..... 밤에 다시 가보니 그냥 정상작동하는 신호등이었고...ㅠㅠㅋㅋㅋ 딱지 날아오면 빨간불에 건넜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전 갈쳐주는 사람도 잘 봐야되더라... 가족이 같이 타줄 때 자꾸 실선에 차선변경하라 그러고, 60키로 도로에 69키로도 안 찍힌다고 더 밟으라 그러고, 내가 끼어들기 잘 못하니까 자꾸 뭐라 그래서 결국 운전하면서 소리 높이게되고 싸우다가 신호 못 볼 뻔해서 급발진 하는 일 몇 번 있었고 휴..... ㅠㅠㅠㅠ 운전연수는 양심적으로 운전하는 사람에게 받아야돼ㅠㅠㅠㅠ
이상 한달 간 차를 타본 후기.
운전도우미는 꼭 운전 착하게 하는 사람에게 부탁하자.
그리고 뮤직어플 결제 한 값을 운전 하며 뽑는 중. 요 한달 노래 최고로 많이 듣는 즁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