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일년 넘었거든 평소엔 출퇴근 이삼십분 운전만 하고

어제 오랜만에 고속도로 타고 나갔는데

엄청 긴터널에서 내 앞차 바로 앞앞차들이 갑자기 깜빡이 켜고 나가는거야 옆차선으로(2차선 도로) 

그래서 나도 앞에 사고 났구나 ㅜ 싶어서 나도 깜빡이 켜고 차선 틀어 나가는데 1차선에서 오는 차가 난 한참 뒤에서 보이길래 바로 나온거거든(내가 마지막으로 틀어 나오는 차였음)

근데 그게 아니였는지 클락션 거하게 먹음…. 하긴 나도 더 조심하고 맘대로 거리가늠하지 말고 아예 안보일때 나올걸 …

잘못했음 사고날뻔 했구나 하면서 그런 경우엔 정말 나같은 인간은 이도저도 못하고 도로에 갇히겠구나 싶어…

다른 차들은 잘만 요령있게 나가는데 ㅜ 사실 원칙은 터널안에서 차선변경이 안되잖아 ㅜ … 정말 운전 아직도 어렵고 내 판단력도 멍청하고 우울한 하루였다 다시 서울 돌아오는 길에도 도로 계속 틀리고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