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알람받는거 해뒀는데 쉬는날이라 누워있다가 알람와서보니
아파트주차장에 주차해둔 내차 누가 박음
베란다에서 보이는곳에 주차해둬서 바로 봤더니 누가 우왕좌왕하길래
사진엔 상대차번호가 안보여서 최대한 빨리 잡아야겠다 싶어서
내려가는도중에 다행히 전화받음
가서 봤을땐 번호판 좀 휘었나? 싶었는데 차 맡기고 점검하니까
범퍼안쪽이 깨져서 교체를 해야한다네
우리엄마보다 조금 더 나이있으신분같았는데 너무 당황해하시고
보험접수 하시는것도 모르시고 집에 와서 보니까
이 무더운날에 그늘밑에 앉아서 보험사직원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사고처리 하시는거보고 너무 짠해서 최대한 부담안드릴려고했는데
(기다릴필요는 없는데 잘 모르셔서 그냥 무작정 기다리신것같아)
요새 범퍼수급 잘안된다고 들어가지고.. 렌트안할랬는데
오래걸릴것같으면 출퇴근땜에 렌트를 할지..
차방에서 긁혔는데 못잡았다는글 많이봐서 운이 좋았다 싶은데
생각보다 일이 더 커져서 그냥 마음이 좀 그렇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