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있어서 써봐.
두개의 차이점으로 설명할게.
자동에어컨은 공조기 버튼들 중에 AUTO라고 표시되는 버튼이 있는게 자동에어컨이야. 이게 하는 일이 뭘까?
자동에어컨은 공조기가 내/외기 온도를 상시 체크해서 세팅된 온도에 최적의 상태로 맞춰주는거임.
예를 들어..AUTO On / 실내온도 22도 세팅
이러면 공조기가 실외/실내온도를 체크하고, 내/외기 온도가 세팅된 온도보다 낮으면 -> 히터 작동
당연히 반대로 내/외기 온도가 세팅된 온도보다 높으면 -> 에어컨 작동
즉 내/외기 상황에 맞춰 운전자가 세팅한 온도에 맞춰 공조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거임.
그렇다고 진짜 에어컨만 껐다 켰다 하는게 아니라.. 이런 것들을 같이 조절해줌.
- 풍량
- 에어컨 On/Off
- 바람방향
- 앞유리 서리 제거 (일부 차량)
이걸 모두 알아서 컨트롤 해줌.
예를 들어서, 히터가 작동될 경우, 바람 방향은 다리 쪽으로, 이러다 외기온도가 높아지면서 내부 온도도 높아지면 바람 방향을 발+얼굴로 양방향으로 해주다가, 에어컨이 켜지면 전면으로 방향을 전환해줌.
풍량의 경우, 요즘 처럼 외부 주차 후에 보면 실내 온도가 엄청나게 높잖아? 이럴때 온도를 최저로 낮춰주면 에어컨 ON + 풍량 최대치 + 내기 모드로 전환해서 냉방 효율을 높여줌.
이렇게 첫 온도를 좀 낮춰주고 나서 다시 온도만 22도~23도로 올려주면 그때부턴 다시 알아서 잘 조절해줌.
운전자는 온도 세팅 외에는 신경쓸게 없는거임.
그리고 한여름 실외 주차 후를 제외하면, 난 봄,가을,겨울은 23도. 한여름에는 20~22 정도로 온도만 바꿔줌.
보통 오토에어컨 장착 차량은 관련 센서들이 추가되는데..
일반적으로는 내외부 온도센서와, 차량 대시 보드 앞에 보면있는 일조량 센서로 내외기온도와 일조량을 판단하고 세팅을 하고..
등급 높은 차들의 경우 습도계도 있어서 실내 습도에 따라 에어컨 조절로 습도 관리도 해줌.
수동의 경우는..
일단 22도에 에어컨 온 + 바람 세기 + 바람 방향 세팅하고..
해지고 추워지면 에어컨을 끄거나, 온도를 올리거나, 바람을 올리거나, 바람 방향을 다리로 바꿔주거나 해야함.
어떤게 최적일지는 매번 내외기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매번 이 조합들을 조작해줘야 함.
오토 에어컨 있는차로 운전했지만, 저 오토 에어컨 편한거 모르고 몇 년을 수동으로 쓰다가 2년 전에 차 바꾼 후로는 수동을 쓴 적이 없어.
최근 출시 차량일수록 오토에어컨 로직도 똑똑해져서 온도 세팅 외에는 신경쓸게 1도 없어짐.
그리고 오토 모드 상태로 두고 다니면 에어컨 냄새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함. 원리는 잘 모르겠는데;; 많은 매체에서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으로 추천하는 것 중에 하나임.
물론, 수동도 직접 조절해서 쓰는 장점이 있고, 익숙하다면 불편함을 못느낄 수 있긴 함. 내가 그랬으니까..
근데 제대로 된 오토 에어컨 써보면 수동이 불편하다는걸 알게 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