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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진매 인생 2회차냐... 시놉시스 방명수 마음 존나 이해갔어 특히 이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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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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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화영을 만났을지도 모른다. 당장 내가 없으면 죽을 것처럼 구는 사람. 나를 목숨처럼 필요로 하는 사람. 나때문에 펑펑 우는 여자. 가슴이 쿵 내려앉으면서 처음엔 죄책감이, 그 다음엔 묘한 환희가 밀려왔다. 화영은 질투가 심했다. 휴대폰 주소록에 여자 이름은 다 삭제해야 했다. 여자 사람과 친근하게 말이라도 나눴다간 어김없이 대판 싸우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지만 명수는 싫지 않았다. 누군가 나를 질투해 준다는 기분이 뭐라 할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었다. 온전히 자신을 다 던진 여자가 어떻게 사랑스럽지 않을 수 있을까. 홍대 삼거리에서 싸대기를 쳐 맞으면서도 행복했다. 



2.


사람들이 많은 술자리. 라라가 출연한 영화에 대해 면전에서 지나친 농담을 하는 선배와 다시 안 볼 생각으로 심하게 다투었고 그 날 이후 라라는 명수의 여자가 되었다. 욕하는 남자가 섹시하다나. 명수는 라라의 영화를 본 적이 없었고 라라는 명수의 만화를 본 적이 없었다. 서로 정 반대의 이유로. 라라는 만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관심도 없었다. 명수는 라라가 나온 영화를 보기 두려웠다. 언젠가 선배가 술자리에서 했던 저속한 농담이 자기 입에서 터져 나올 일이 없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최소 심리학과 교양 수업은 한 번 들었다 / 아니면 연애를 졸라 많이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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