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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내가 나중에 또 보려고 스크랩 중인 소셜포비아 관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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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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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현실감이 없어요. 이런 식으로 극장 개봉을 하게 될 거라 상상하지 못했어요. 저희가 원했던 관객들, 이 영화를 봐주셨으면 했던 분들이 있는데 극장 개봉을 하는 덕분에 그런 분들이 볼 확률이 높아졌다는 점이 의미 있죠.”

‘소셜포비아’에서 가장 섬뜩한 장면은 레나의 시신을 발견한 네티즌들이, 신고는 하지 않고 자신들이 남긴 욕설 트위터 글부터 허둥지둥 지우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가장 먼저 촬영했는데, 홍 감독은 어떤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친구들은 휴대폰으로 트윗을 지우는데 변요한이 뒤돌아보는 순간이 있잖아요. 그 장면을 찍으면서 뭔가 안심이 됐어요. ‘아, 이 영화는 문제 없겠다. 변요한만 따라가면 되겠다’ 싶었죠. 우리가 찍고 싶어했던 ‘소셜포비아’의 의미가 그 순간 변요한의 얼굴에 다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0310000436




홍석재 감독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장편영화 '소셜포비아'로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인터넷 중독에 대해 다이나믹하고 뛰어난 현실감각으로 풀어냈다"는 호평을 얻으며 수많은 거장과 스타 감독 작품 사이에서도 한국영화감독조합상 - 감독상과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에 수여되는 상인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등 2관왕을 기록해 부산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어 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관객상, 독립영화스타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와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주연을 맡은 배우 변요한은 "감독님께서 굉장히 섬세하셔서 배우들을 한 명 한 명 잘 돌봐 주신다. 배우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끝없이 배우와 의견을 내면서 맞춰가는 점에서 많은 신뢰를 얻었다.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며 만족을 표했다. 이주승 또한 "홍석재 감독님은 완벽주의자이다. 집중력이 강해서 열 명의 배우를 모두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감독님이다. 배우들이 모두 지쳐있을 때도 절대 놓지 않고 배우들이 모두 따라갈 수 있게끔 많은 부분을 도와주셨다"며 세심한 리더십에 감탄을 표했다. 


http://news1.kr/articles/?2108852



-악플러 닉네임과 주인공들 이름을 어떻게 지었나 궁금하다. 캐릭터 만들기의 시작일텐데.

▶변요한이 맡은 지웅은 시나리오를 쓰던 당시 허지웅 관련된 기사를 보다 그냥 떠올렸다. 용민은 초등학교 동창이고. 민하영은 그냥 그냥이 좋아 썼다. 민하영의 닉네임인 베카는 레베카에서 착안했다. 베카를 죽음으로 몰았다고 의심받는 또 다른 악플러 도더리는 실제 인터넷에서 유명한 닉네임을 땄다.



-'소셜포비아'를 만들 때 공간과 캐릭터 중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나. 고시원, 학원, 자살장소 등등 공간을 중요하게 활용하던데. 반면 캐릭터는 배우들 영향이 큰 것 같고.

▶공간이 아주 중요했다. 예컨대 이 사람들이 악플러를 찾기 위해 호텔을 찾아간다. 그 호텔 주인이 대표적인 악플러인 설정이다. 악플러들 중에는 그렇게 멀쩡한 사람들도 있다는 걸 그 공간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마침 프로듀서 군대 선임이 그 호텔 사장이어서 섭외할 수 있었다.

현장 로케이션을 좋아하고, 많은 영감을 받는다. 영화 속에서 자살한 민하영 집도 현장에 가보니 실제로 2층이 1층처럼 연결돼 있더라. 거기서 착안해서 이야기를 만들었다. 

탐정 플롯을 좋아한다. 진실을 찾아 나서지만 정작 진실보단 그 과정에서 마주치는 풍경을 담고 싶다. 그렇기에 공간의 배치와 풍경을 선호한다. 캐릭터는 배우들의 공이 큰 게 맞다.



-변요한과 이주승 류준열 등 주목받는 신예들이 참여했는데.

▶변요한과 이주승은 이미 독립영화에서 주목 받는 배우들이었다. 한국영화 아카데미에서 만든 영화들에 이미 주연들을 맡았었고. 배우들이 굉장한 영향을 줬다.

예컨대 변요한이 살인자로 의심받는 악플러에게 SNS로 "네가 살인자냐"고 묻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 아이디어를 변요한이 냈다. 옆에서 툭 치면서 자연스럽게 낄낄 대는 분위기. 변요한 아이디어로 현장에서 분위기가 확 살아났다. 류준열은 치아교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영화 속 역할과 어울려 그대로 갔다. 배우들의 공이 크다.




홍석재 감독에 의하면 <소셜포비아>에 변요한이 참여하면서 인터넷 마녀사냥 사건에 휘말리는 경찰공무원 고시생 지웅이라는 캐릭터가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라. 처음 홍석재 감독은 지웅을 무채색에 비유하면서 다소 냉소적인, 나아가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르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지금 내가 ‘현피 혹은 살인사건 현장’에 와 있다면 과연 누가 그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있겠나? 이 질문에서부터 캐릭터 분석을 시작했다. 감독님 의견만 듣고 슛을 들어가버리면 영화에 어떠한 시너지도 줄 수 없다고 생각해서 현장에서 수도 없이 대화하며 지웅을 만들어나갔다. 때로는 고집을 부리기도 했는데 결과를 보니 좋은 방향으로 의견 조율이 잘 됐다.

이주승과 연기 호흡은 생각만큼 잘 맞던가. 이주승과 연기하는 순간만큼은 뭔가 묘한 감정이 들었다.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해도 한결같이 쳐다봐주는 그의 표정이 믿음직했다. 내가 어떤 연기를 선보여도 받아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 주승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웃음)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항상 상대를 믿어야 오히려 내 연기가 잘 나오더라. 주승이 이런 연기를 받아낼 수 있을까? 의심부터 하면 내 연기가 흐트러진다. 그래서 무조건 주승을 믿었다.


비슷한 또래의 남자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근래에 이렇게 젊은 남자 배우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영화도 드물다. 실제로 첫 촬영 때, 사건에 휘말리는 이들이 처음 대면하는 피시방 장면을 찍었다. 촬영 들어가자마자 실제로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서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신기하게 채팅하면서 서로의 연기 합을 맞춰나간다는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도 그랬고. SNS를 소재로 한 영화답게 첫 촬영 날 배우들끼리 채팅창을 통해 인사를 나누더니 채팅창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구나, 싶었다. (대답하자마자 갑자기) 카메라가 없으면 이렇게 인터뷰가 편한데 카메라만 있으면…

맞다. 카메라 울렁증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더라. 동공지진이란 표현도 보이고. 요즘 공부 중이다. 왜 카메라만 앞에만 서면 아무 생각도 나질 않고 고개가 자꾸 아래로 떨궈지며 기억을 잃는 걸까. 생각해보니까 (카메라 울렁증의 원인이) 격식인 것 같다. 영화를 찍는 카메라 앞에서는 비교적 예의에서 자유로운데 그 외에는 항상 착하게 웃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있다. 그래서 나름 타협안을 생각한 것이 있다. ‘카메라는 알렉사나 레드(영화 촬영용) 앞에만 서자’고.



http://www.daehancinema.co.kr/movieinfo/mi_movie_news.asp?idx=MI0100863580&rnum=3m_id=M000091132&mi_type=43





<소셜포비아>가 개봉한 3월 12일 저녁의 일이다. 상상마당 시네마의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앞에서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과 주연배우 변요한, 이주승, 류준열이 무대인사를 진행하던 순간이었다. “고향에 온 것 같아요. 공기 좋고.” 변요한이 첫 인사로 운을 떼자 객석에선 구령을 맞추듯 “고향마을 시네마!” 의문의 함성이 뒤따랐다. 관객들은 물론이고, 무대에 있던 홍석재 감독과 배우들도 때아닌 폭소가 터졌다. 사연인즉슨, 변요한이 <소셜포비아>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월 단편 상상극장-변요한전>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고향마을 이장님이 잔치를 열어주는 기분”이라고 답했던 것.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또한 상상마당 시네마 스스로도) <소셜포비아> 개봉을 기점으로 ‘고향마을 시네마’란 정겨운 이름을 극장의 별칭처럼 사용하기 시작했다.


'고향마을 시네마'를 비롯해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350개 이상의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소셜포비아>는 개봉 11일만인 3월 22일 누적 관객수 22만 명을 돌파하며, 작년 최고의 독립영화 화제작 <한공주>의 기록을 넘어섰다. 변요한과 이주승의 스타파워, SNS 마녀사냥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스릴러 장르가 10~20대 관객들에게 주효했던 것이다. <2월 단편 상상극장-변요한전>이, 고향마을 이장님께서 <소셜포비아> 개봉을 앞두고 울린 풍악이었다면, <4월 단편 상상극장-소셜패밀리>는 이장님이 잊지 않고 준비한 칠 아웃 파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마의 사랑이 느껴져서 긁어옴 여러분 우리애가 이렇게 성공을 했습니다 


https://www.sangsangmadang.com/webzine/movieView.asp?seq=7938




이주승_독립영화가 시장에서 부딪혀 대결할 수 있는 무기는 많지 않다. 배우로서는 결국 연기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기력은 공평하게 주어진 거다. 아무리 열악하더라도 그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물론 부담감이 크다. 이번에도 촬영하면서 많이 무너질 뻔했는데 요한 형을 보면서 배운 게 많았다. 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여유가 없는 편인데, 형은 시작할 때나 마칠 때나 한결같더라. 만나기 전에는 좀 차가운 배우라고 느꼈는데, 같이 작업해보니 친척 형 같은 느낌이 들었다. (웃음)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79309



"실제 성격만 놓고 보면 한석율과 굉장히 닮아있어요. 쾌활하고 활발한 모습이 그래요. 연기적인 모습을 보면 자신의 에너지를 펼치는데 굉장히 능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동물적인 감각이 있는 것 같아요. 엄청 창의적이에요. 사실 <소셜포비아>에서 변요한이 맡은 역할은 장그래에 가까운데, 요한이의 의견과 창의성으로 더 폭넓고 풍성한 캐릭터가 됐어요. 요한이 덕분에 엄청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온 것 같아 고마워하고 있어요."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22751




배우들의 연기가 굉장히 편안해 보이고 맛깔났어요. 연기를 직접 지도하신 것인지, 지도하셨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촬영이 디렉션을 하고 또 받을 정도로 느긋한 상황에서 진행된 것이 아니라, 타이트하게 진행해야 하는 스케줄로 짜였어요. 다만 또래 남자들이 모여서 빨리 친해졌거든요. 그런 점이 좋게 작용을 했지 않나 싶어요.


등장인물 중 남자가 굉장히 많은데, 왜 남자 집단을 구성했는지. 그리고 왜 표적은 여자로 했는지 궁금해요.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현피 같은 것을 계획하는, 공격적인 사람들의 성별이 여성보다 남성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어떨까 생각했던 거죠. 반면 인터넷에서 타겟이 되는 대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지 궁금해요.

제가 한국영화아카데미라는 곳에서 영화를 만들고 있는데, 요한 씨 같은 경우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인 <들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주승 씨는 <간증>과 <장례식의 멤버>에 나왔는데, 얼굴이 굉장히 좋았어요. 용민이라면 이런 얼굴을 가질 것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캐스팅을 해 봤더니 둘 성향이 굉장히 달라서 케미가 좋았어요. 다른 분들은 조감독과 함께 리스트를 만들어 캐스팅했는데, 양게 같은 경우에는 리스트가 없었어요. 바로 적격이라고 생각하고 캐스팅했죠. 처음에 만났을 때 교정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게 정말 좋은 거예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하영이라는 인물은 비중이 작은데도 존재감이 커요. 굉장히 자아파괴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요. 이 인물의 행동이나 죽음으로 무엇을 말하고 싶으셨는지 궁금해요.

하영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옆에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무언가가 되고 싶은데, 사실은 그만큼 내실도 없고, 그 사이의 간극이 타인에 대한 공격성으로 표출되고. 그러한 성향이 인터넷이라는 매체와 상성이 맞아떨어져 폭발적으로 발산을 한 거죠.


같은 맥락에서 ‘에고는 있는데 지탱할 알맹이가 없다.’라는 대사가 의미심장하게 들렸는데, 이 대사는 그런 부분을 말하기 위해서 넣으신 건가요?

네, 그렇죠. 다 제 얘기에요.(웃음) 아마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영화건 뭐든간에 무엇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대개 그런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http://indienow.kr/?p=1271




- 용민의 권유로 얼떨결에 현피에 참가하는 경찰지망생 지웅 역 변요한과 인터넷에 중독된 경찰지망생 용민 역 이주승은 독립영화계의 스타이지만 질감은 아주 다른 배우들이다.


▲ 요한씨가 주연한 ‘들개’의 김정훈 감독은 KAFA 동기이자 형이다. 이 형을 통해 캐스팅했다. 주승씨는 ‘셔틀콕’을 본 뒤 매료됐는데 이유빈 감독이 중앙대 연극영화과 선배라 캐스팅에 도움을 얻었다. 둘을 붙여놓고 보니 양과 음의 느낌이었다. 요한씨가 성큼 다가가는 스타일이라면, 주승씨는 다가오게 하는 스타일이다. 캐릭터와 너무 잘 맞았고 환상의 궁합이었다. 현장에서 연기 디렉션을 할 필요가 없었다. 배우들의 몸이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는 순간이 발생한다. 불편하거나 이상하다고 말하면 이를 바꾸기 위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하면서 촬영했다.



-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인터넷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카카오톡·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타인과 관계를 맺는다. ‘소셜포비아’는 그런 현실의 정중앙에 위치하는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왜 이 ‘세계’에 영화적 관심이 많은 건가.


▲ 솔직히 ‘말이 안 되는’ 매체다. 중세시대엔 내 생각을 말로만 전달했다. 글은 소수 계급만이 독점했다. 15세기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발명한 이후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인간의 생각이 지역을 가로질러 전파됐다. 그런데 지금은 140자의 글을 쓰면 모르는 다수가 순식간에 내 생각을 볼 수 있게 됐다. 일상적 소통 감각을 붕괴시킬 정도라 무섭기까지 하다. 인터넷이나 SNS 활동을 하다가 자폭하는 이들이많은데 그 이유는 자신의 글을 얼마나 많이 보는지 체감하지 못해서다. 매체 자체는 빠르고 중립적인데 들불처럼 순식간에 번져나가지 않나. 사실이 오픈되는 건 좋으나 왜곡된 진실이 제대로 된 판단을 거치지도 못한 채 확산하는 현상을 짚어보고 싶었다.



- 악플러 레나가 신상을 털린 뒤 마녀사냥 당하고, 거기에 가담했던 경찰지망생 용민(이주승) 역시 신상털기와 마녀사냥의 피해자가 되는 내용이 그런 의미이지 싶다.


▲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상황이다.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또 욕하고. 우리의 현실을 완벽하게 비춰준다고 생각했다.



- 레나는 여성이고, 이를 응징하려는 9명의 방문자는 모두 남성이다. 성적인 대비를 이룬 이유가 있나?


▲ 일단 실화의 잔상이 강했다. 그 사건에서 여자가 끼지 못했던 과거 마녀사냥이나 종교제의의 느낌을 받았다. 또 남자 여럿이 여자 한명을 찾아가는 데서 오는 성적 긴장감도 고려됐다. 사회구성원 가운데 약자층인 여성이 타깃이 되거나 대상화되기 쉬운 존재인 현실도 반영했다.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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