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주문하고 이틀 안정화했어
향수병에서 나는 향은 좋아서 내심 기대했는데
손목에 뿌리니까 뭔가 아리송??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ㅋㅋ
코코넛향 같기도하고 우디향 같기도하고
조금 있으니 살짝 매운듯 코를 쏴서 당황..
그래도 피냄새는 안나서 안심했는데
1시간 가까워질수록 미세하게 올라오는 쇠냄새ㅜㅜ
식구1은 처음엔 씁쓸하긴 한데 좋다.
식구2는 양파냄새 같아서 별로다
폭망했네 이대로 벼누서기는 멀어져갔다가..
지금 딱 4시간 됐는데
오잉 잔향이 너무 좋다ㅜㅜ
나 파우더리하고 독한향수 너무 싫어하는데
머리아픈거도 없고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비누향? 화장품냄새?
표현을 이렇게 밖에 못하는거 매우 곤란하다
잔향은 식구1,2 둘다 좋데ㅋ
원래 첫향이 별로라도 날아가면 잔향은 다 좋은지
아님 간택받아야 잔향이라도 좋은건지 궁금하네
오늘은 겁나서 찔끔 썼는데
선선해지면 더 뿌려봐야겠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