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 문짝남인데, 애교는 철철 넘치고
얼굴은 너무너문데 또 귀엽고 예뻐
쪼끄맣고 귀여운걸 귀여워하는 것도 귀엽고
근데 목소리랑 근육 핏줄은 남자남자해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까지 내가 주는 사랑보다
덕질 대상이 더 사랑을 준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건 또 처음이라
변우석이 주는 이 커다란 사랑을 내가 받기만 해도 되나
내가 주는 사랑이 너무 하찮은 느낌이 들어서
위버스에서 숨쉬듯이 사랑고백과 응원을 남기게 해준다니
매일매일 매순간순간 감동을 느껴서 너무 행복해
이 벅차는 마음을 나의 부족한 어휘력과 표현력으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게 화나고 억울하기까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