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끝나고 침대에 누워 공연을 회상하는 지금 내 감정만 가득 담긴 후기가 되어버림....ㅎ
- 메모장 복붙 -
씻고 누우니까 이제 좀 생각이 정리 되는 기분인데
일요일, 하루만 나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온전히 우석이에게만 집중했어! 공연 시작해서는 사진 한장 찍지 않고 열심히 눈으로 담았고, 다른 통통이들이 올려주는 자료들로 다시 그 순간들을 느끼고 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많이 괜찮은 것 같네?
ㄴ 괜찮은 거 알았으니까 그래서 제 다음 자리는 어디죠? 어디로 가면 되는걸까요? 아니 제 자리가 있긴 한거죠? 크흥ㅁ..
숨만 쉬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석이를 3시간 동안 바라볼 수 있었다는 게 꿈만 같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날 설레게 하는 우석이를 3시간 내내 지켜볼 수 있어서 가슴이 터질 것 같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온전히 드러내고 표현하는 우석이를 느낄 수 있어서 그 3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했어!
벌써 과거형이 되어버린 게 아쉽기만 하다,,
약간 버릇?처럼 가슴 벅찬 순간에 공연장 전체를 둘러보는 게 있는데 우석이가 소나기 부를 때 나는 통통이들을 바라봤어 다들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우석이를 바라보고 있는 그 모습에 누가 내 가슴팍에 국밥 부었니? 장난이구ㅋㅋ 사랑이 눈에 보였던 순간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아니 근데 이 후기 쓰면서 독방 복습하다보니까 우석이도 마지막 멘트 할 때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통통이를 바라...봤구나.....?....비상...🚨.....통통이는 우석이를 사랑하고 우석이도 통통이들 많이 사랑해........(주먹울음
미치겠다 별들아,,,,
나 변우석이 너무 좋다,,,,,,,,,
나 지금 눈물이 앞을 가려서 급하게 글을 마무리 해볼까 하는데
일단 장충 체육관! 지하철이랑 가까운 거 너무 맘에 들었음
ㄴ갑자기요?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가 될 것 같은데 한 공간에서 같은 감정을 공유한 통통이들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
그리고 퇴장할 때 냅다 사진 찍어드리겠다고 다가갔는데 안경 닦이(with 어나더13) 손에 쥐어 준 통통이도 혹시 보고 있다면...나 안경닦이에 코박고 누워있다고... 고맙다구 다시 한번 감사인사 올립니다..🙇♀️
장충에서 함께한 통통이들도, 안방 1열 통통이들도!
이제 우리 오래오래 함께 걸어갈 사이니까! 앞으로 잘 부탁해!
갤러리엔 두장의 무대 사진만 존재한다
공연 시작 전, 공연 끝난 직후..
(이상 쌉T의 후기...)
근데 그래서 일본 팬미팅 공지는......어디까지 왔니?,,,(기웃기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