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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레전드 키스씬을 남긴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씬을 묻자 타임슬립 후 한강다리에서 재회한 34세 솔선재가 서로의 오랜 마음을 확인하고 뜨겁게 나눈 솔이네 현관 키스씬을 꼽았다.
“솔이를 다시 만나서 ‘나도 사실 너 좋아했었어’라는 고백을 듣고, 계단을 뛰어 올라가서 키스하는 장면은 선재의 감정이 폭발했던 씬이었어요. 내가 15년이라는 오랜 세월 좋아했던 사람이 나를 좋아했다고 얘기해준 순간이 너무 커서 기억에 남아요.”
인생을 되돌아 배우가 된 운명의 순간을 묻자 그는 어린 시절 성당에서 했던 연극을 꼽았다. 모태신앙인 변우석은 세례명이 프란치스코로 늘 묵주반지를 갖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