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교환 일기. 단짝 친구.
<20세기 소녀>에 나온 추억의 장면 일부는 이미 변우석의 기억 속에 있던 것들이다.
어릴 때 집 근처 공중전화를 이용했고 초등학생 때 교환 일기를 쓴 기억도 있다.
“반 친구 7~8명이 함께 다이어리를 썼다.
그냥 아무 글이나 적자, 하고 노트를 돌렸는데
그때 좋아하는 반 친구가 있어서 거기에 슬쩍 마음을 적었다.
그러고는 괜히 창피해서 그 친구를 피해 다녔다. (웃음)
현진이 같은 단짝 친구도 있었다.
중3 때 전학 와서 만났고 그때부터 지금껏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다.
학교 갈 때마다 시간 맞춰서 같이 버스를 탔다.
차 안에서 MP3 이어폰을 한쪽씩 끼고 플라워의 노래를 듣던 기억이 난다.”
극중에서도 내내 붙어 다니는 현진과 운호의 모습이 떠오르는 말이다.
변우석은 이렇게 자신의 경험과 기억에 담아둔 감정을 꺼내 운호를 연기했다.
그러다가 짜잔! 초등학교 동창분이 나타나심 !!
초등학교 동창이셨던 분께서 교환일기(유물)를 살짝 공개해 주심
원래 초등학교 때는 노는 그룹이 여럿이니
같이 쓴 교환일기는 아닐 거 같긴 한데
결론적으로
(1) 변우석을 좋아하는 사람이 2명 정도는 있었다 ㅋㅋㅋ
(2) 초등학교 때 별명이 변기통이었고 친구들이 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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