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작 전에는 넘넘 부럽고 배아프고 막 그랬는데
막상 올라오는 후기나 짤 영상 보는데
질투나 시기심보다 막 기쁘고 행복하고 그렇다?
우리 석지니는 넘 다정하고 사랑스럽고
또 팬 만나는 걸 너무 좋아하는 게 훤히 보이니까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도
울 석지니는 이렇게 다정하게 우리를 보고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야할 중요한 존재로 우리를 인식하는구나
내가 해변의 모래알 같이 존재감 없는 팬이라도
우리 석진이한텐 나도 정말 소중한 팬이겠구나
그런 맏음과 확신이 들어
그래서 행복하고 그래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