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변한 지금이 좀 좋아
지금은 엠벼 때문에 이런 저런 성향 있고 서로 이해 못해도 그래 너는 그런애야 이렇게라도 해주지만 나랑 완전 다른 성향인 환경에 살면서 자책하면서 살다보니 우울증=정신병이라고 할때부터 나도 몰랐던 우울증 걸려서 계속 치료를 받았었고 좋음 안 좋음의 반복되는게 일상이였다가 그 반복에 지쳐서 다 포기하고 싶었을 때 우연히 애들 무대를 보고 가사와 글들을 봤거든일찍이부터 우울증에 관해서 얘기하던 아이돌이 있다는거에 너무 놀랐고 반가웠어 물론 그런 말들이 불편하고 와닿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에겐 그 어떤 상담 선생님 말씀보다 어떤 약보다 더 필요한 말들이였거든
그렇게 알다보니 노래들도 다 내 타입이였고 무대도 너무 잘하고!!! 귀엽네...? 하다보니 어느순간 내가 스밍하고 있고 투표하고 있고 대상 타는 모습 보면서 왜 나 우는데 이러고 있더라
아무튼 그렇게 9년이 지나 벌써 10년차 팬이 되었지만 엥? 내가 10년차? 이럴 정도로 여전히 볼때마다 너무 설레고 좋아 ㅠㅠㅠㅠ
그냥 같이 나이 먹어가면서 애들의 20대 30대를 함께하고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
그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모습이 있기도 하고 또 달라진 모습들도 있겠지만 나 역시 그 시간동안 달라진게 있으니 너무 당연하거라고 생각하고 ㅅㅈㅎ 예전엔 내가 처음 좋아했던 모습이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욕심에 조금 달라진 모습들 보이면 아쉬워했는데 내 손해더라
나중에 지나고보니 너무 예뻤었는데 내가 아쉬워했던 감정만 남아서 아쉽더라 더 좋은 감정 행복한 감정으로만 채울 수 있었을텐데
그러면서 덕질의 행복에 더 집중하게 됐고 그래서 예전엔 방방에 마플 있는게 너무 싫어서 그 중간중간 소매 넣기 하듯이 앓는 글 열심히 쓰는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또 내 글을 보면서 한명이라도 더 마플대신 행덕질 하게 됐으면 좋겠다라는 욕심이 있었는데 부질없잖아 사실 ㅋㅋㅋㅋㅋ
내가 바꿀 수 있는건 나 자신뿐인데 누가 누굴 바꿔
그래서 전엔 팬덤 분위기 안 좋으면 막 내가 노심초사하고 힘들어했는데 내가 팬덤 덕질하는것도 아니구.. 그 후로는 그냥 방탄만 보기로 더욱 더 마음 먹었더니 이렇게 마음이 후련할 수 가 없더라
사실 방방에 와서 글 쓰는것도 엄청 오랜만이긴한데 이런저런글들 보다가 평아 외치고 싶어져서 글 씀 ㅋㅋㅋㅋㅋㅋ
내가 받은게 너무 많아서 이런저런일들 겪으면서 내 덕질에 대해 더 깨달았고 그러다보니 밥먹고 샤워하고 잠자듯이 방탄 덕질은 그냥 내 생활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
혹자는 나보고 호구냐 너같은 애들 때문에 이렇게 됐다 이런 말들 하겠지만 심지어 그런 말 들어봤지만 이런 팬 한명이라도 있는거 나쁘지 않잖아? ㅋㅋ
글이 너어어어어무 길어졌지만 결론은 방탄 사랑해💜💜💜💜💜💜💜 아포방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