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ㅠ 엄마 항암치료 못하구 호스피스가는 방법밖에 없대서
어제 급하게 병원에서 서울 적십자병원 호스피스 연결해줬는데
알다시피 호스피스가 일반 병동이 아니라
자리가 진짜 안난대 한달이상 대기탈수도 있눈데
너무 운좋게 오늘 11시까지 당장 들어와도 된다는 거야.
그래서 일단 예약을 걸었지ㅠ 어차피 지금 계속 병원에 있으나
호스피스로 옮기나 엄마 치료방법은 똑같거든..치료는 못하구 그냥 통증 완화..
그래서 어제 엄마한테 의사들도 다 상황 얘기하구 나두 하구..
물론 시한부 판정 당장 받고 바로 호스피스 옮기라고 하면
누가 좋아서 옮기겠어ㅠ 나두 엄마보고 내가 다른건 다 해줄수있어도 마음의 준비는 엄마 혼자 해야된다고 했고..
와
근데 오늘 새벽이 말잇못이다...엄마가 진짜 너무 무섭고 힘든가봐..
밤새 아프다고 그러고 ㅠ 갑자기 숨찬다고 복도 뛰쳐나가고ㅠ
넘 힘들어해서
일단 주치의 출근하자마자 면담은 잡아놨어ㅠ
엄마 오늘 못갈수도 있을것 같다고 얘기해보려구..
하ㅠㅠ 어제까지는 진통제로 그래도 잡히던 통증이
왜 갑자기 오늘은 진통제를 1시간마다 써도 안잡히고 난리가 나는 건지..
무섭고 갑갑하고ㅠ
아ㅠㅠ...
너무 고통받는거 보니까 걍 당장 보내드리고 싶기도 하고
호스피스 나도 좋아서 가는 거 아닌데
가기로 결정한게 죄짓는 기분이고..내가 거의 엄마상황을 혼자 다 알아보고 결정하는 상황이라..
ㅠㅠ
미안 나 너무 힘들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얘기할곳이 너무 없어서 자꾸 방방에ㅜㅜ너무 미안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
근데 너무 답답하고
방법도 모르겠고 미치겠어ㅜ 뭔 얘기 듣고싶어서 쓰는 건 아냐
그냥 진짜 어째야될지 몰라서 답답해서 쓴다..
일단 내 지금 결정은 엄마 상황보고
안되겠다싶으면 퇴원하라고 해도 버텨야될거 같아ㅜㅠ..
어제 급하게 병원에서 서울 적십자병원 호스피스 연결해줬는데
알다시피 호스피스가 일반 병동이 아니라
자리가 진짜 안난대 한달이상 대기탈수도 있눈데
너무 운좋게 오늘 11시까지 당장 들어와도 된다는 거야.
그래서 일단 예약을 걸었지ㅠ 어차피 지금 계속 병원에 있으나
호스피스로 옮기나 엄마 치료방법은 똑같거든..치료는 못하구 그냥 통증 완화..
그래서 어제 엄마한테 의사들도 다 상황 얘기하구 나두 하구..
물론 시한부 판정 당장 받고 바로 호스피스 옮기라고 하면
누가 좋아서 옮기겠어ㅠ 나두 엄마보고 내가 다른건 다 해줄수있어도 마음의 준비는 엄마 혼자 해야된다고 했고..
와
근데 오늘 새벽이 말잇못이다...엄마가 진짜 너무 무섭고 힘든가봐..
밤새 아프다고 그러고 ㅠ 갑자기 숨찬다고 복도 뛰쳐나가고ㅠ
넘 힘들어해서
일단 주치의 출근하자마자 면담은 잡아놨어ㅠ
엄마 오늘 못갈수도 있을것 같다고 얘기해보려구..
하ㅠㅠ 어제까지는 진통제로 그래도 잡히던 통증이
왜 갑자기 오늘은 진통제를 1시간마다 써도 안잡히고 난리가 나는 건지..
무섭고 갑갑하고ㅠ
아ㅠㅠ...
너무 고통받는거 보니까 걍 당장 보내드리고 싶기도 하고
호스피스 나도 좋아서 가는 거 아닌데
가기로 결정한게 죄짓는 기분이고..내가 거의 엄마상황을 혼자 다 알아보고 결정하는 상황이라..
ㅠㅠ
미안 나 너무 힘들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얘기할곳이 너무 없어서 자꾸 방방에ㅜㅜ너무 미안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
근데 너무 답답하고
방법도 모르겠고 미치겠어ㅜ 뭔 얘기 듣고싶어서 쓰는 건 아냐
그냥 진짜 어째야될지 몰라서 답답해서 쓴다..
일단 내 지금 결정은 엄마 상황보고
안되겠다싶으면 퇴원하라고 해도 버텨야될거 같아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