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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왜 다시 Persona = 가면 이야기일까 싶어 써보는 궁예글 (긴글주의)
4,031 28
2019.03.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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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판 소식 뜨고 나서 

지난번에 끄적였던 궁예글 읽어보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기분 ㅋㅋㅋ

그래도 궁예는 맞출 때나 틀릴 때나 똑같이 잼있음.


+ 덧붙여 하고 싶은 얘긴

솔직히 융 몰라도 그냥 애들 뮤비랑 세계관 책/웹툰 보면서 

너덬이 깨닫는게 있다면 그걸로 됐음.

융이랑 일련의 학자들은 그걸 학자적 관점에서 체계화시킨 거일뿐.

그러니 융 이론이 이해가 안간다? 괜찮음.

갠적으로 찾아보니, 

많은 대중문화 작품들을 융의 관점에서 해석한 논문들도 많음.

그렇다고 우리가 다 그 의미를 알고 즐긴 건 아니잖음?

다만, 나덬이 융에 대한 이런 긴 설명글을 쓰는 이유는 

좀더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덬들을 위한 내 나름의 노력임.

개인적으로 나도 방탄을 통해서 융을 제대로 접했고,

나름의 공부를 하다보니, 깨닫는 것도 많았고 좋았어서.

다 각자의 덬질 방법이 있으니, 알아서 취향껏 즐깁시다!

제발 어려운 이야기 넣어두란 소린 안해줬으면 ㅠ 


암튼, 

어제 Map of the Soul: Persona로 엄청 떠들석했는데,

왜 아무도 다시 가면 = Persona 로 이야기가 돌아가는지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지 -_-

Fake love, singularity 지나오면서 자신을 사랑하겠다며?

그래놓고 갑자기 왜 다시 가면 이야기냔 말이지.

그래서 내가 써보겠음.

물론 궁예글이고, 내 눈알은 떨어졌다 다시 들어왔다 쌩난리라 덜렁거리는 중 

(써놓고 보니 으스스스스)


일단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왜 빅힡이 영혼의 지도 Map of the Soul에 빠진 줄 모르겠으나

샾에서 책도 팔고 있으니...

사실 융 책이 제대로 번역된 것도 드물고

설령 있다 해도, 융 생각 자체가 이해가 쉬운 편은 아님.

솔직히 나덬도 아직 아리까리함.

뭐 내가 이쪽 전공이 아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암튼, 그 중에 융에 관한 전문가라 불린다는 

스타인 박사가 지은 해설서 제목이

Map of the Soul임. 

구글해보니 원제는 독일어 같음.

근데 융은 이런 말 한적 없음. 

Map of the Soul은 스타인 박사 책 제목임을 밝혀두는 바임.



일단 이 그림 보고 갑시다.


NiJYV



솔직히 이 그림도 융이 그려서 보여준건지, 

아니면 나중에 학자들이 그린건진 잘 모르겠음.

하지만, 최대한 나덬의 이해를 바탕으로 설명과 비유을 해보겠음.


자아 (Ego)는 우리가 의식하고 있는 나임. 

자아(Ego)= BTS 찐팬/올팬인 나

그럼 Persona는 라틴어에서 Mask 즉 가면을 뜻하는 단어에서 파생 된 거임 

Persona = BTS 찐팬/올팬이지만 회사에선 일코중인 나

이때, 페르소나가 나쁜거냐? ㄴㄴ

페르소나를 적당히 쓰면서 살아가면, 

나는 이 사회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잘 살 수 있음.

페르소나가 가면이다 보니, 

부정적으로만 인식하기 쉬운데 그거 아님.

또한 무작정 좋냐. 그것도 아님.

언제나 적당히 해야함. 


하지만, 우리의 진정한 자신/자기 (Self)는 

위의 그림에서도 보이지만 

우리가 의식하는 부분으로만 이뤄져 있는게 아님.

뭔 소리냐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

무의식도 포함하는 개념임.


다시 말해

우리가 의식하고 있는 자아 기준으로 보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나, 우리 자신을 구성하는 부분이 있음.

그리고 이 무의식 중에 가장 대표적인게 

우리의 어두운 부분이 있음.

그게 바로 그림자 (Shadow) = 가끔씩 솟구쳐올라오는 악개감성의 나 ㅠ

융 says, 

그림자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감추려고 하는 

우리의 약한/악한/부끄러운/더러운 면이라고 함.


그림자랑 자아와의 관계는 

어떤 공이 있으면 공 앞면/뒷면 이렇게 이해하면 그나마 쉬움.

자아는 내가 의식하고 있는, 내가 그래도 accept하고 있는 내 모습이지만

그림자는 자아의 뒷편, 

즉, 내가 무의식의 세계에 가둬놓는, 내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모습.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림자도 

내가 받아들이고자 하면, 알아낼 수 있는 부분임.

다만, 그 어두운 면을 쉽게는 알지 못함.


+그래서 책 읽다보면 자아가 커질 수록

그림자도 커진다고 했는데

이게 자아에 비례하는 뒷면이 그림자라서 그런거임.


그리고 이 그림자가 속한 무의식의 저변에는

우리의 성별과는 반대되는 개념에 관한 형상이 잡혀있음.

그게 아니마 (anima; 남성 안에 있는 여성적인 면)/아니무스 (animus; 여성 안에 있는 남성적인 면).

그리고 많이들 얘기했던 기랄발작을 가져왔던 

하라릴에 나오는 상대 여성 역활이 이거임. 

물론 데미안에 나오는 베아트리체와 에바부인 역활도 이거임. 

더노트 (책은 안 아니 못 읽어으나)에  하라릴 여자들이 

세계관 내에 실제 존재하는 인물이라 

아니마/아니무스 해석이 맞지 않다고 한 댓글 봤는데, 전혀! 상관없음.

뭔 소리냐면, 

아니마/아니무스는 현실에서 투사로 나타날 수 있음.

다시 말하면, 

내가 무의식에 가지고 있는 저 형상/개념이

내가 실제 생활에서 다른 존재에게 투사할 수 있단 소리임.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융 포함) 

무의식의 존재가 무생물, 즉 작품 같은데에도 투사될 수도 있다고 함.


+더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우리의 무의식에 존재하지만,

그게 우리가 '투사'라는 과정을 통해서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단 소리임.


++ 갑자기 든 생각인데,

하라릴에서 석진이가 기다리던 여자, 즉 석진이의 아니마가 죽었음.

내 안의 반이 날라갔단 소리임.

그러니 뭔가 깨달음의 계기가 된 거 같음.

이러고 살면 안되겠다는?


그리고 이걸, 

여태 했던 비유의 연장선에서 시도 해보자면,

나의 악개 감성을 자극하는 어떤 멤버가 있다면, 

그 멤버가 나의 무의식에 존재하고 있는 남성적인 면과 유사하기 때문임.

(나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멤버 이름 말 안하겟음. -_-)

그리고 그걸 나는 그 멤버에게 투사를 하는거지. 무의식중에.

그러다 보니 악개갬성 발동 ㅠ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무의식 영역에서

자신의 개인적 경험에 의해 주로 형성되는 그림자와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상관없이 형성될 수 있는 아니마/아니무스로 나누기도 함. 

개인적 경험과 상관없이 형성될 수 있다 해서 이게 집단무의식이라 불리는데

이게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어떤 원초적인 걸 수도 있고

우리가 태어나 자라오면서 은연중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접한 정보로 인해 그리 될 수도 있음.


++ 더 덧붙이면,

융은 저 집단무의식이 신화의 형태로 발현된다고 생각했음.

그 신화 중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영웅의 공통점을 정리한 사람이 조셉 캠벨 (i.e., 영웅의 여정 Hero's Journey).

그리고 신화가 갖는 의미를 종교적 관점에서 본 사람은 엘리아데.


근데 솔직히 말하면

왜 융이 이런 무의식 영역 중에서 

가장 저변에 깔린 아니마/아니무스를 반대의 성으로 설정한지는 명확하지 않음.

꽤 많은 융의 책을 지난 여름부터 읽었는데

이 부분은 그냥 융이 그랬다...이러고 끝남.

그래서 그런가, 융의 제자 중 한명은 (이름 기억 안남. 직속제자 였는데 -_-)

융이랑 다르게 

자신의 성별과 상관없이 

모든 이는 아니마/아니무스 양 측면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함.


+여기서 부터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 주의!!!!!!!!!!!!!!


하지만 융의 다른 책들을 읽다보니, 

무의식을 기반을 이루는 아니마/아니무스를 

왜 융이 반대의 성으로 설정했는지 알것도 같음.

지난번에 싸펑이 없을지도 몰른다는 궁예글을 쓰면서 

발견한 게 Rebis, 즉 자웅동체 개념이었음.

그리고 이 Rebis는 '완벽한 존재'의 형태로 묘사됨.

다시 말하면,

남녀가 한 몸에 존재하는 자웅동체 Rebis는

현자의 돌로도 표현되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완벽한 존재로 묘사됨.

그러면서 이 완벽한 존재를 얻기 위한

연금술로 이야기가 흐르게 됨.

사실 융도 말년으로 가면서 

서로 반대되는 개념의 통합을 확실히 주장하면서 

빠지기 시작한게 연금술 개념이었음.

이건 다시 좀 시간 나면 더 써보겠음.


+ 융 와이프가 연구하던 게 신화였고, 

그래서 연금술에 빠졌나 싶기도 함.

이건 오피셜 정보는 아님.

다만 와이프 영향을 무시는 못 하겠지?


++ 왜 반대되는 두 개념의 통합이 완전함을 의미하냐면,

반대되는 존재 없이는 그 존재 자체를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

예를 들어,

남자가 없으면 여자 자체를 정의하기 어려움.

덧붙여 세상에 모두 여자만 존재하면 굳이 여자를 정의할 필요도 없고.

그래서 반대되는 두 개념이 존재하고, 

이 두 개념을 다 합쳐야 전체 그림이 완성되는 거임.


암튼, 융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가 완벽한 상태로 나아가려면, 

반대되는 개념의 통합이 필수적임.

그래서 반대의 성으로 설정한 아니마/아니무스가 무의식의 세계의 기반이 되고

이게 그림자와 더불어 의식의 영역과 통합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음.


하, 배경설명이 길었음. 


종합해보면,

융은 

진정한 나, 자신 (=Self)에 이르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면서

몇 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했음.

그게 개성화과정 (Individuation)임.

그리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진정한 나, 자신 =self는 내 좋은 면과 나쁜 면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임.

그리고 또한 나의 의식과 무의식의 통합의 결과임.

그래서 저 위의 그림으로 다시 가보면,

Self가 Ego와 Shadow에 위로 겹쳐서 표현되는 거임.


암튼 개성화과정의 각 단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분분하지만, 

일단 우리는 의식의 영역에서는 자아 (Ego)와 가면 (Persona)를 구분하는게 필요함.

일코하다가 내가 BTS 찐팬/올팬이란 사실을 잊으면 안되잖음?


이런 배경 지식을 가지고 세계관을 봅시다.


세계관 내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즉 남에게만 기준 맞춰서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석진이였음.

그래서 석진이가 Persona 가 씌여진 옷을 입고 나온듯.


hkRiB

그리고 석진이는 

이 가면에만 너무 빠져서 자신, 즉 Ego에서 멀어진 상태.

아니, 좀 더 정확히, 석진이의 의식적인 자아, 이고는 존재나 할까 싶음.

다시 말해, 석진이는 자기가 쓴 가면 = persona와 자아=ego를 동일시 하는 상태.


+이고나 페르소나나 모두 의식의 영역에 존재하지만

이 둘을 구분하는 게 필요한 이유가

페르소나는 외부 세계, 

즉 내가 속한 사회와의 원활한 관계 유지를 위해 필요한 

말 그대로 가면임.

하지만 이건, 내가 생각하고 의식하는 나와는 다른 거임.

그래서 책 읽다 보면 

페르소나가 이고를 압도할 경우, 본인의 존재 본질을 잊게 되고

이고가 페르소나를 압도할 경우, 사회생활 못한다..라고 함.


하지만 석진은 지난 시리즈에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Love Myself 해야겠다고 깨달았고,

진정한 나 자신을 알아보겠다 했으니

그 시작인 Ego와 Persona의 분리를 이번 앨범부터 할 거라 궁예하는 중.

그래서 처음으로 나오는 앨범 이름이 Persona 이지 않을까 함.


+ 어떤 무대 VCR인지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STEP BY STEP 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보여준다고 하지 않았나?

이게 바로 담 시리즈, 즉 MAP OF THE SOUL일 거고,

먼저 이고와 페르소나 분리 작업이 1단계.

그러니, 이제 구체적인 '나를 사랑하는' 방법론이 나오는거지.

완전 본격적인 이야기..


뭔 소리냐면,

이번 시리즈 내지는 앨범에서 

석진이는

자신이 어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걸 언제 어떻게 사용 혹은 사용하지 말아야 할 지도 파악하고,

페르소나는 단지 나를 포장하는 포장재일 뿐, 

진정한 내가 아니란 걸 깨닫는거지.


+ 김남준 아님 RM.

이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 가능.


++ 만약 덬들이 회사를 다닌다면

그리고 덬들의 상사가 

일에 대한 평가와 자신에 대한 평가를 동일시 하지 말란 소릴 한다면

덬들은 좋은 상사를 두고 있는 거임.

무슨 소리냐면,

내가 내놓은 결과물이 하찮다고 합시다. 

그래서 하찮단 평가를 받았음.

근데 그게 내가 하찮다는 것과 직결되는 건 아니란 소리임.

이 분리작업을 잘 해야, 

좀더 이성적으로 노력하고 일을 할 수 있음.

내가 받은 나쁜 평가를 

'일'에 대한 평가가 아닌 '나'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이는 순간,

하염없는 자기 비하에 빠지기 쉬움.

나덬이 첨 커리어 시작할 때

내 보스가 이 둘을 분리하란 얘기를 해줫는데

두고두고 고마운 말임 ㅠㅠㅠㅠ 


그렇다면 Persona 담 앨범들은 Ego와 Persona 분리 작업 후의 일들을 담을 듯.


눈알을 걸진 못하지만, 암튼 예상해보자면,

그림자=Shadow를 파고 들거고, 그래서 아마 아니마/아니무스 얘길 다시 하겠지.

지난 기랄발작 사태를 생각해보면 

아니마/아니무스 관련 이야기는 더노트나 책에서 다룰 듯.

암튼, 이 단계에선 세계관에서 애들이 자신의 그림자를 마주할 듯.

아프고 힘들겠지.

하지만 그냥 그림자를 무시/회피하려고 하다보면

윤기의 자살/태형이의 살해 등등으로 나타나는 파괴적인 양상을 띄게 됨.

그러니 용기를 내서 그림자를 마주해야 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지는 완벽한 숫자 3단계에 맞춰서)

의식과 무의식의 통합을 얘기하겠지.

융은 

자신의 무의식이 보내는 메시지에 끊임없는 주의를 기울이라고 했는데

이런 태도를 렐리기오 (Religio)라고 칭했음.

그러니 이 단어를 보게 될 수도?!

그리고 이건, 

내가 용기를 내서 마주한 내 어두운 면과 나의 밝은 면을 모두 끌어 안는

대통합의 과정임.

진정한 나, 자신 =Self를 찾는 거지.


+ 이 통합의 과정을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융이 '연금술'을 끌고 와서 설명했음.

융이 연금술에 대해서만 쓴 책도 있으니, 

더 관심있으면 읽어보길 바람.

그리고 이 연금술은 갠적으로도 너무 흥미로와서

나중에 글 한 번 쓰겠음.


쓰고보니 진짜 기네 -_-

그래도 이번에 제대로 각잡고 이야기할 거 같은데

융을 너무 어렵게들 생각하는 거 같아

내가 아는 한에서 최대한 쉽게 풀어써보고 싶어서 써봤음.


암튼 내 이해를 바탕으로 써봤는데,

전공덬들 있음 추가바람.

덬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어서 슼으로 올려보는데

아니다 싶음 말해줘 -_- 바로 다시 돌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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