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때 완전 미쳐 살아서 블루레이도 선입금 1차로 구매했었어
근데 그 때 재생을 한번도 못하고 곱게 모셔두다가
몇 년이 흘러서 이정도면 안열어보는 걸거야, 하고
다른 분께 팔았었거든
근데 갑자기 최근에 클래식 관심갖게 되면서,
폰 갤러리에 가득한 브람스 짤들 보면서,
갑자기 그 블루레이가 너무 아까운거야...... ㅠㅠ.....
우리 드라마 공중파였어서 케이블 들마만큼 러닝타임이 충분하지 못해서
블루레이판이 진짜 여러모로 혜자였을텐데..
리핑이라도 하고 보내줄걸.. 싶은 생각에 심장이 절여오네 또르르..
브람스 재탕하기 좋은 계절이 오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속상해서.. 오랜만에 여기 와봤다가 글 남기고 가
그 때 정말 행복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