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막화까지 보지를 못해서 뒤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 드라마 너무 좋다..
송아가 나 바이올린 그만할게요.라고 말하고 준영이가 저 그만둘게요. 피아노요. 그리고 전부 다요.라고 말하는데 그만이라는 말은 같지만 내가 느끼기에 두 사람이 가는 방향이 반대인것만 같아서 그냥 슬퍼 왜 난 헤어질때보다 더 슬플까... 그래서 도저히 다음으로 못넘어가겠어서 여기왔어ㅠㅠ
준영이가 헤어지자는 송아한테 우산을 주고 며칠후 비오는 날 나지막히 송아씨가 비가와서 못나가고있어서 그래서 우산을 줬어요. 쓰고가라고요.라고 말하는 부분도 저 말안에 담긴 의미가 훨씬 더 큰데 그냥 일상생활에서 우산을 준것같이 말해서 더더 마음이 아팠어ㅠㅠ
나도 내가 막 말하면서 두서가없긴한데 다음으로 넘어가기엔 진정이 안되가지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