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해줬던건 할머니도 아빠도 아니고 저기 저 피아노에 앉아서 연주하던 준영이라고 했던거 있잖아
나 복습 할때마다 빡쳤거든 그 말듣고 진짜 뭔 개소리야 왜 갑자기 준영이야 ㅅㅂ 트로이메라이때문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과하잖아 갑자기
게다가 옆에 진짜 괜찮은 애인이 10년이나 있었는데 현호는 뭔데 ㅅㅂ!!!!
그랬는데
저 문장에서 포인트는 '나를 위로해준건 준영이다' 가 아니라 나를 위로해준건 '저기 저 피아노에 앉아서' 일꺼란 생각이 들었어
피아노는 집안에 두기에 존재감이 너무 커. 아무리 집이 넓어도
바이올린이나 그것보다 큰 첼로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정경이든 할머니든 아버지든 그 집안 사람들에게 그 큰 존재감을 가진 피아노=정경선 이고 그자리는 늘 공백이야 15년째
할머니도 그 자리에 앉았지만 뭐 연주라고도 할 수 없는 정도의 실력이고
아빠도 이럴줄 알았으면 피아노를 좀 배워둘껄 그랬지 라고 했고
정경이는 엄마처럼 연주자의 삶을 살아가지만 본인은 피아노가 아닌 바이올린을 켜고
10년이나 옆에서 살뜰히 정경이를 챙기고 아껴온 현호도 피아노가 아닌 첼로를 연주해
이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중에 그 피아노에 앉아서 연주 할 수 있는건 준영이 뿐이야
엄마의 존재감 엄마의 부재 엄마에 대한 그리움 그 모든 의미를 지닌 그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준영이 뿐이네
그 자리를 메꿀수 있는건 준영이 밖에 없는게 맞아 그래서 정경이도 헷갈린거야
그건 할머니도 아빠도 현호도 메꿀수 없는 자리니까
그래서 저 말이 갑자기 너무 이해가 돼
그리고 아이구 정경아 그래도 이건 좀ㅜ 하는건 있는데 뭔 감정인지 저게 무슨 뜻인지는
세번 복습 끝에 백프로 이해했다
역시 좋은 드라마야ㅠㅠㅠㅠ정경이 그냥 빌런 아니야ㅠㅠ
나 복습 할때마다 빡쳤거든 그 말듣고 진짜 뭔 개소리야 왜 갑자기 준영이야 ㅅㅂ 트로이메라이때문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과하잖아 갑자기
게다가 옆에 진짜 괜찮은 애인이 10년이나 있었는데 현호는 뭔데 ㅅㅂ!!!!
그랬는데
저 문장에서 포인트는 '나를 위로해준건 준영이다' 가 아니라 나를 위로해준건 '저기 저 피아노에 앉아서' 일꺼란 생각이 들었어
피아노는 집안에 두기에 존재감이 너무 커. 아무리 집이 넓어도
바이올린이나 그것보다 큰 첼로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정경이든 할머니든 아버지든 그 집안 사람들에게 그 큰 존재감을 가진 피아노=정경선 이고 그자리는 늘 공백이야 15년째
할머니도 그 자리에 앉았지만 뭐 연주라고도 할 수 없는 정도의 실력이고
아빠도 이럴줄 알았으면 피아노를 좀 배워둘껄 그랬지 라고 했고
정경이는 엄마처럼 연주자의 삶을 살아가지만 본인은 피아노가 아닌 바이올린을 켜고
10년이나 옆에서 살뜰히 정경이를 챙기고 아껴온 현호도 피아노가 아닌 첼로를 연주해
이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중에 그 피아노에 앉아서 연주 할 수 있는건 준영이 뿐이야
엄마의 존재감 엄마의 부재 엄마에 대한 그리움 그 모든 의미를 지닌 그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준영이 뿐이네
그 자리를 메꿀수 있는건 준영이 밖에 없는게 맞아 그래서 정경이도 헷갈린거야
그건 할머니도 아빠도 현호도 메꿀수 없는 자리니까
그래서 저 말이 갑자기 너무 이해가 돼
그리고 아이구 정경아 그래도 이건 좀ㅜ 하는건 있는데 뭔 감정인지 저게 무슨 뜻인지는
세번 복습 끝에 백프로 이해했다
역시 좋은 드라마야ㅠㅠㅠㅠ정경이 그냥 빌런 아니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