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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박은빈 엑스포츠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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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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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박은빈 "김민재, 젠틀함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와"


이날 박은빈은 "6개월 동안 송아로 살면서 바이올린도 열심히 하고, 하루하루 송아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끝나고 나니 실감이 잘 안 나더라.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좋았던 현장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았던 만큼 헤어질 때 눈물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아무도 아프지 않고 잘 끝나서 후련함이 컸던 것 같다. 주연으로서 책임감을 은연중에 많이 지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끝나고 눈물이 안 나는 걸 보니 오히려 더 와닿았다. 이만큼 긴장을 유지하고 있었구나 생각했다. 긴장이 풀리면 한동안 집에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러브라인을 그린 김민재(박준영 역)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났는데 워낙 갖고 있는 베이스가 좋은 친구였다. 목소리도 너무 좋고, 다재다능한 면도 많았다. 그리고 준영이가 갖추고 있는 은연 중의 배려심이 민재 본인 자체에서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더라. 젠틀함이 준영 캐릭터와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연기적으로도 호흡이 잘 맞았다. 초반에 썸 탈 때 웃으면서 촬영한 장면부터, 연기하면서 만들어진 호흡이 많았다. 생각보다 더 재밌게 장면이 만들어지는구나 느낀 순간도 많았다.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다"

작품을 위해 바이올린 연습도 꾸준히 해왔다는 박은빈. 그는 "한 달 정도 레슨을 받고 있을 때 촬영을 시작했다.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보면 실려 차이가 상당하다. 촬영 스케줄이 촘촘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레슨받은 기간은 3개월이다.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잠깐 접했던 적이 있었지만 음계도 다 잊어버린 상태였다. 사실상 0.1의 상태에서 시작한 만큼, 자세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배우는 것에 비해 속도가 빠른 편이다. 매일같이 연습하다가 잠깐 휴지기를 갖고 다시 할 때 실력이 늘어있더라. 저도 스스로 놀랬다. 바이올린이 어려운 악기고, 내가 소음공해를 일으키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소리가 좋아지고, 졸업연주회 신 같은 경우도 대역 없이 연기했다"


무엇보다 박은빈은 전작 '스토브리그'에서 걸크러시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한 점이 있냐고 묻자, 박은빈은 "비슷한 결의 캐릭터라면 고민했겠지만,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편했던 것 같다. 원래 모습이 어쩌면 송아랑 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청춘시대'를 기점으로 발랄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면 오랜만에 편안한 옷을 입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외향적인 부분을 바꾸기 보다 감정선에 중점을 뒀다는 박은빈. 그는 "송아가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시청자분들께 생생하게 전달해야 송아라는 캐릭터에 시청자분들이 감정을 이입해서 내용의 흐름을 잘 따라오실 수 있겠다는 사명감이 들었다. 최대한 감정을 쪼개서 잘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340093




'브람스' 박은빈 "극 중 6각관계…'괜찮을까?' 생각했죠" [엑's 인터뷰②]


극 중 박은빈은 김민재(박준영 역)과 러브라인을 그린다. 일부 시청자들은 메인 커플의 서사가 '고구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이에 박은빈은 "연기하는 입장에서 행복은 찰나고 행복보다 더한 고통과 시련이 주어지는구나 생각했다. 감정 신들을 촘촘하고 깊게 표현해야만 시청자분들이 제가 느끼는 고통보다 더 큰 아픔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서 신경 써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송아에 대해서도 '바이올린을 계속하는 것이 미련, 집착 아니냐'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미련이 남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쉬움이 있고, 떠나보내기 싫은 게 아직 사랑이 남아있다는 반증 같았다. 혹자는 미련해 보인다고 할지라도 집착할 수밖에 없고, 놓아주지 못하고, 자리를 맴돌고 있는 게 사랑의 다른 이면이 아닐까 생각했다"


특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채송아와 박준영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6각 관계를 그렸다. 이에 박은빈은 "6각 관계를 전면으로 내세운 대본은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 '괜찮나?' 싶었다. 자칫 복잡하게 갔다가 인물들 간의 관계가 배우들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꼬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느꼈던 것은 송아의 3각 관계와, 준영의 3각 관계 밸런스가 맞는 것일까 생각했다. 준영네는 중학생 때부터 15년간의 생활이 있고, 송아가 대학생 때 만난 사람들과의 깊이감 차이가 있을 수 있지 않나"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가님, 감독님이 송아는 현재를 살고 미래를 향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준영네 3각 관계로 편승할 수 있게 했다. 거기에 맞춰서 동윤이(이유진 분)을 금방 정리하고 준영을 사랑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은빈이 생각하는 채송아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에 박은빈은 "누구나 다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성을 지닌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천재와 범재의 갈등은 20대 청춘이 아니더라도 그 시기를 지나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이라 생각해서 거기부터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면에 있어서 제가 스스로 사랑스러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러모로 지켜주고 싶지만, 지켜주지 않아도 될 만큼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표현되지 않은 순간순간에 최대한 표정으로, 감정으로 어떤 내적인 요동이 있는지 느낄 수 있게 시청자분들을 붙들어 놓는 게 가장 큰 과제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은빈은 "29살을 송아와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확신이 필요했을 때 기다려주신 팀이었다. 감사함이 컸고,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잠깐 접했던 기억 때문에 언젠가 클래식 음악을 다루는 작품도 하고 싶었다. 때마침 이런 작품이 나타나서 흥미가 생겼고, 욕심도 딱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34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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