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채송아처럼 배우가 내 적성일까 고민했죠"[인터뷰①]
"저도 어찌 보면 송아처럼 내성적이고 품는 쪽에 가까워서 '내가 이걸 다 버텨낼 수 있을까', '나보다 끼와 재능이 넘쳐 보이는 사람이 많은데 난 연기에 적합한 사람인가'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내 적성에 맞는 게 무엇인지 자문자답할 시간이 필요했죠. 지금은 다행히 그 시기를 넘겼고, 배우로서 저에 대한 믿음이 생겼어요."
'브람스' 박은빈 "김민재, 성숙한 파트너..로맨스 몰입"[인터뷰②]
'브람스'로 또 한 번 성장을 이뤄낸 박은빈은 가장 애정이 갔던 신으로 채송아가 바이올린을 떠나 보내는 장면을 꼽기도 했다. 그는 "6개월간 동고동락했던 바이올린과 이별하면서 마음으로 많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애초에 감독님께선 이 작품이 송아가 바이올린을 놓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 되게 마음에 갔다고 하셨어요. 저도 송아가 뭔가 판타지적으로 설움을 겪다 재능을 발견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더 행복한 길을 찾아 나서는 게 주가 된다고 여겼기 때문에 바이올린과 작별하는 신이 부담이 많이 됐어요. 너무 잘 보내고 싶었거든요."
"애초에 감독님께선 이 작품이 송아가 바이올린을 놓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 되게 마음에 갔다고 하셨어요. 저도 송아가 뭔가 판타지적으로 설움을 겪다 재능을 발견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더 행복한 길을 찾아 나서는 게 주가 된다고 여겼기 때문에 바이올린과 작별하는 신이 부담이 많이 됐어요. 너무 잘 보내고 싶었거든요."
박은빈은 '브람스'에서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의 배우 김민재(24)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그는 김민재에 대해 "본인은 귀에 딱지가 날 만큼 들었겠지만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며 "연기를 대하는 태도도 되게 성숙하다"고 평했다.
"말도 되게 잘 통해요. 호흡을 맞출 때 리허설을 많이 하지 않아도 편했죠. 송아는 송아대로 준영은 준영대로 각자 캐릭터에 몰입한 상태로 연기할 수 있었어요. 굳이 뭔가 하려 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였죠."
"말도 되게 잘 통해요. 호흡을 맞출 때 리허설을 많이 하지 않아도 편했죠. 송아는 송아대로 준영은 준영대로 각자 캐릭터에 몰입한 상태로 연기할 수 있었어요. 굳이 뭔가 하려 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였죠."
'브람스' 박은빈 "내년 서른살, 초심으로 '다 카포'"[인터뷰③]
1992년생인 박은빈은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서른 살이 된다. 30대를 앞둔 그녀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그는 "서른이 되면 뭐가 달라질까 싶은데 주위에선 체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며 "신년 계획을 잘 세우지 않지만 굳이 세운다면 체력을 잘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침표를 찍은 '브람스'는 박은빈에게 '다 카포'의 사인을 줬다. 채송아를 힘껏 사랑했던 그는 이제 배우 박은빈으로 돌아간다.
"우리 드라마 주제 중 하나였던 '다 카포'(Da Capo, 곡의 맨 처음으로 가서 다시 연주하라는 뜻을 가진 악상 기호)처럼 처음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다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마침표를 찍은 '브람스'는 박은빈에게 '다 카포'의 사인을 줬다. 채송아를 힘껏 사랑했던 그는 이제 배우 박은빈으로 돌아간다.
"우리 드라마 주제 중 하나였던 '다 카포'(Da Capo, 곡의 맨 처음으로 가서 다시 연주하라는 뜻을 가진 악상 기호)처럼 처음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다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