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한테나 준영이한테 보이는 태도로 볼때 정경이의 사랑은 좋다고 표현하고 잘해주는 것이 아님.
상대를 알고 제 범위안에 들이는 것.
그게 정경이의 관계의 방식인 것 같음.
아마 엄마의 상실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정경이는 자신이 받아들인 상대가 제가 친 테두리를 벗어나는걸 못견뎌하는 것 같아.
그걸 상실이라고 보는거지.
그래서 자기 세계를 벗어난 것 같은 준영이를 보자 마음이 동요하고
너를 제일 잘 아는건 자신이라고 계속 메시지를 보내는거임.
현호에게도 마찬가지임.
정경이는 현호가 곁에 있고 저를 만지는 걸 허락함.
그래서 정경이는 현호를 안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울타리 안에 잘 있으니까 안심하고 있는거임.
그런데 준영이는 지금까지는 죄책감 동정 이런게 뒤섞여서 사랑인지 아닌지 모를 감정으로 그 안에 있었지만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벗어나려고 하는거고
정경이는 그걸 가만히 둘 수 없는거임.
그런데 송아는 다름
송아의 관계의 방식은 곁에 있어주고 들어주는 거임.
누군가를 가지거나 뺏어온다는 개념은 송아에겐 없는 것 같음.
그래서 제게 동조해준 동윤을 짝사랑하고 동윤에게 동조해주지만
제 마음을 내색하거나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음
민성이를 생각한 것도 있고
민성이도 제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똑같이 중요해서 그런것도 있을 듯.
송아에게 사랑과 우정은 아직까지 동등한 가치임.
그래서 준영이의 말과 달리 송아의 마음은 너무 깊지만 너무 크지는 않은 것 같음.
그리고 그래서 준영이한테 송아가 이렇게 빨리 스며든 것 같음.
자신이 정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묶어두려는 정경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호가 먼저라 준영이를 더욱 외롭게 했을 것 같음.
그리고 자신이 아는 준영이가 준영이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단정함.
그런데 송아는 가만히 곁에 앉아서 물어주는 거지
네 생각은 어떠냐고.
내가 여기 곁에서 네 이야기를 들어주겠노라고.
그건 준영이가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지만 그럴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자유의 느낌임.
그리고 준영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자유롭게 하는게 송아의 행복이기도 할거라는게 이 둘의 관계에 젤 킬링 포인트가 아닐까 함.
상대를 알고 제 범위안에 들이는 것.
그게 정경이의 관계의 방식인 것 같음.
아마 엄마의 상실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정경이는 자신이 받아들인 상대가 제가 친 테두리를 벗어나는걸 못견뎌하는 것 같아.
그걸 상실이라고 보는거지.
그래서 자기 세계를 벗어난 것 같은 준영이를 보자 마음이 동요하고
너를 제일 잘 아는건 자신이라고 계속 메시지를 보내는거임.
현호에게도 마찬가지임.
정경이는 현호가 곁에 있고 저를 만지는 걸 허락함.
그래서 정경이는 현호를 안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울타리 안에 잘 있으니까 안심하고 있는거임.
그런데 준영이는 지금까지는 죄책감 동정 이런게 뒤섞여서 사랑인지 아닌지 모를 감정으로 그 안에 있었지만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벗어나려고 하는거고
정경이는 그걸 가만히 둘 수 없는거임.
그런데 송아는 다름
송아의 관계의 방식은 곁에 있어주고 들어주는 거임.
누군가를 가지거나 뺏어온다는 개념은 송아에겐 없는 것 같음.
그래서 제게 동조해준 동윤을 짝사랑하고 동윤에게 동조해주지만
제 마음을 내색하거나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음
민성이를 생각한 것도 있고
민성이도 제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똑같이 중요해서 그런것도 있을 듯.
송아에게 사랑과 우정은 아직까지 동등한 가치임.
그래서 준영이의 말과 달리 송아의 마음은 너무 깊지만 너무 크지는 않은 것 같음.
그리고 그래서 준영이한테 송아가 이렇게 빨리 스며든 것 같음.
자신이 정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묶어두려는 정경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호가 먼저라 준영이를 더욱 외롭게 했을 것 같음.
그리고 자신이 아는 준영이가 준영이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단정함.
그런데 송아는 가만히 곁에 앉아서 물어주는 거지
네 생각은 어떠냐고.
내가 여기 곁에서 네 이야기를 들어주겠노라고.
그건 준영이가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지만 그럴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자유의 느낌임.
그리고 준영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자유롭게 하는게 송아의 행복이기도 할거라는게 이 둘의 관계에 젤 킬링 포인트가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