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 박은빈과 김민재는 공항에서 우연히 마주친 듯하다. 서로를 발견하고 의식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어색한 기운이 흐르고 있다. 입국장 펜스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은 약간의 거리를 유지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눈이 마주치자 수줍게 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간질거리게 만드는 설렘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사전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장면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민재에게 “브람스… 좋아하세요?”라고 묻는 박은빈의 모습은 드라마의 제목과도 맞닿아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절친한 동료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평생 짝사랑한 음악가 브람스의 이야기를 모티브한 작품으로, 클래식 감성 가득한 서사를 예고한 바 있다.
집필을 맡은 류보리 작가는 이 장면에 대해 “송아와 준영이 브람스-슈만-클라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 대화는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이기도 하다. 이 극이 그리는 세계를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청자분들께 보내는 초대장이기도 하다”고 전해, 본 장면에서 박은빈, 김민재가 어떤 대화와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누군가를 열심히 사랑한 채송아와 박준영이 만나 서로 감정을 공유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다. 박은빈과 김민재가 수줍고 설레는 이들의 시작과 관계를 잘 짚어내며, 현장에서 최고의 감성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의 아련한 인연이 시작될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8월 3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