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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곡과 곡 사이의 공백을 채운 ‘트랜지션 뮤직’이다. 리더 명재현이 직접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힌 이 사운드는, 흐름이 단 한순간도 끊기지 않도록 공연 전체를 묶어냈다. 세심한 무대 연출과 끊이지 않는 사운드 덕에 콘서트는 마치 한 편의 웰메이드 쇼를 보는 듯 유기적으로 흘러갔다.
화려한 특수효과만큼 팬들의 심금을 울린 건 멤버들의 진심이었다. 명재현은 “여러분들이 없으면 저희는 존재할 수 없다. 400년 동안 저희만 좋아해 주실 거라 믿는다”며 벅찬 눈물을 쏟아냈다. 멤버들은 직접 작업에 참여한 팬송 ‘아이 원더(I Wonder)’를 앙코르 무대에서 최초 공개하며, 지친 마음마저 껴안아 주는 자신들만의 완벽한 안식처를 팬들과 함께 완성했다.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라이브 장인’으로 완벽히 진화한 보이넥스트도어의 눈부신 비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