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에 쓴 글 그대로 옮겨봤어)
To. 우리 성호
성호 안녕!! 이 사진을 너에게
주고 싶던 이유는 이 일상적인 사진이 너와
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 같아서야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를 보면 어릴 적
함께 뛰놀던 놀이터와 친구들이 떠올라
같이 있으면 행복한게 그 이유에서일까 우리의
영원은 약속 될 수 있을것만 같아
너에겐 다소 오글거릴 수 있는 이 글의
진심이 너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기를
빌게 사랑한다 내 친구 성호!!
- 친구 재현이가
To. 우리 상혁이
상혁아 안녕 너에게 이 카드를 고른건
저 빛나며 지고있는 노을 때문이야. 지금 지고있는
노을을 보며 떠오른건 우리 우정이 저 노을처럼
너무 예쁘게 빛나고 있다는 생각과 저 해처럼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야 그렇지만
내겐 너라는 사람이 있기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 언제나처럼 내곁에
남아줘. 보이넥스트도어의 동료 리우가 아닌 내 친구
상혁아 누구보다 너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한다~ 빛나는 우정을 기원하며..
- 친구 재현이가
To. 우리 동민
동민아 너에게 이 카드를 고른 이유는
이 사진이 너무나도 너 같아서야 다리를 기준으로
위는 어둡고 아래는 밝잖아. 이 사진처럼
이젠 밝은 부분의 너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다는 게 나 역시 기쁘고 행복해. 어른스럽다가도
어느샌가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고 있는 네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나도 미소를 띄고 있더라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스한 마음을 가진
동민아! 난 언제나 네 곁에서 기다릴 테니 힘이
들거나 지칠 땐 나를 찾아도 좋아. 난 무슨
일이 있어도 온전한 네 편일 테니까!
사랑한다 동민아
- 사랑하는 재현이 형
To. 우리 동현
가끔은 막내 같은건지 어른스러운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는 우리 동현이!! 너에겐 카드들 중
가장 밝은 카드를 골랐어 나에게 가장 밝은
에너지를 주는 우리 동현이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카드라고 생각했거든 나는 너가 얼마나 생각이
많은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 알고
있지만 매일 한 발짝씩 나아가는 너를 보면
나도 덩달아 힘을 얻어. 조금은 못 미덥고
모자란 형이지만 언제나 밝은 미소를 띄며
네 뒤에 서 있을게 사랑한다 우리 동현이
- 네 형 재현이 형이
To. 우리 막내 운학이에게
안녕 운학아 형은 지금 해방촌 루프탑에
앉아 이렇게 짧게나마 너에게 글을 전해
오늘 여기 오는 길에 해방이라는 단어에
대해 혼자 골똘히 생각해보다 "아 이 단어의
의미를 운학이가 좀 더 잘 알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 그 생각만으로 매사에
진심이고 열정적인 너가 잠시나마 여유로워질 수
있을테니까. 우리의 빛나는 청춘을 언제나 네
빛나는 미소로 밝혀줘 사랑한다
- 사랑하는 재현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