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기에는 확실히 마법사의돌,비밀의방,아즈카반의죄수,불의잔이랑은 궤를 달리하는 느낌이긴 한데(이전 이야기들은 다 해리가 특정한 사건에 휘말려서 그걸 해결해나가는 내용이라 이야기 진행 내내 흥미진진한 느낌이라면)
불사조기사단은 이야기 확장을 위한 포석인 느낌? 그래서 이야기가 좀 유기적이고 정치적인 요소도 있고 각종 힘든 사건을 겪으면서 청소년이 된 해리의 복잡한 심경(약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느낌도 남)과 인간적인 고뇌도 재밌고.. 누군가가 창작해놓은 소설임이 분명한데도 해리가 확실히 나이를 먹고 성장하는 중이구나 라는 느낌이 생생하게 다가옴..
이전과 같은 독특하고 자체적인 마법세계와 모험 이런 느낌은 덜하지만 다른 느낌으로 재밌어 청소년 소설(성장), 레지스탕스(같은 느낌ㅋㅋ), 이전보다 조금 딥한 분위기, 호그와트랑 마법사 사회가 혼란스러워서 어수선하고 각종 변화와 불안이 도사리는 듯한 느낌이 나한테 확 와닿는게 너무 신기함 마치 내가 직접 그 사회에 발을 걸치고 있는 사람인마냥..
짐 불사조기사단 3권 읽기 시작했는데 참 대단한 소설이기는 하구나 싶음
잡담 해리포터 불사조기사단 재미가 덜하다는 반응 때문에 어떠려나 했는데 나는 핵잼이다..(약간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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