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번역으로 읽었는데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 다 못읽고 반납할 줄 알았어
아킬레우스의 노래도 읽고 천척의 배도 읽고
침묵은 여자의 얼굴을 하나니 도 읽어서
이젠 원작 번역을 봐야겠다고 싶어서 읽은 건데
첨에 지루하게 읽으며 파트로클레스 언제 나오나 기다렸는데
후반 250페이지는 순삭이야
헥토르가 미친놈처럼 배에 불지르려고 나대는 것부터는
빠르게 휘몰아치는데 무슨 영화 보는 것 같았어
아니 이 재미있는 걸 이제 봤다는 게 아쉽네
오뒷세이아도 조만간에 읽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