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상 22회 수상작인데(사실 이런거 잘 모름)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는 문구와
심사위원들의 추천사를 보고 가볍게 고른 책이었는데
와... 뒷부분에 실린 전성태 소설가의 추천의 말 중에서 표현을 빌려오자면
초반에는 '밋밋하고 단순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조곤조곤 할 이야기를 충분히 해내고 있고, 문장은 차분한 가운데서도 감정의 모서리를 깊이 건드리는' 소설이었어
후반부의 '답신' 이라는 장 읽을 때는 진짜 슬프고 눈물나고 먹먹해져서 힘들었다(p) ㅠㅠㅠㅠ
아직도 이 장의 마지막 부분이 떠올라서 슬퍼지려고 함ㅎㅎㅠㅠ
정말 말 그대로 여운이 길게 남는 책이었어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