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루트에서 홀로 살아가는 알리야는 50여 년 동안 아무도 요청하지 않은 번역 작업을 혼자 계속해온 인물이다. 그녀의 하루는 독서와 번역, 기억과 사유로 채워져 있다. 겉으로 보기엔 세상과 단절된 삶처럼 보이지만, 그 내면에서는 세계 문학과의 치열한 대화가 이어진다. 이 고요한 고립 속에서 알리야는 오히려 자기만의 윤리와 미학을 단단히 지켜낸다. ]
내가 과연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건지, 무쓸모한 하루하루를 보내는건 아닌지, 남들과 다르게 사는 것 같아 불안한지 걱정이 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함. 물론 행복한 사람도 읽어도 됨.
배경이 베이루트라 낯설고 70대 노인의 이야기라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닌데 별 이야기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넘 좋았어. 이 기억들을 과연 내가 사유해도 되는건가 너무 호사를 누리는게 아닌가 생각하면서 읽었어.
책 읽으면서 레바논 근대 역사도 훑어보고 지식+1해서 더 만족
내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