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은 영화가 좋았는데 후반 갈수록 분량이 많아서 영화가 한정된 시간 안에 못 담은 내용이 많더라 일상파트나 관계성 묘사도 많아서 어렸을때 읽었으면 해리랑 같이 크는 기분이었을듯 영화로도 그랬으니 책으론 더했겠지
불사조기사단 후반이랑 혼혈왕자 보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왜 해리는 이모네 집에서 지내야했는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호크룩스가 왜 그것들인지, 마지막에 해리가 볼드모트한테 어떻게 또 살아남았는지 등등 알게돼서 좋았어
집요정들도 죽먹자한테 대항하는 장면에선 헤르빙의해서 울컥함ㅋㅋ변한 크리쳐보니까 기분 진짜 묘하더라 영화에선 불기단에만 나오던 D.A가 죽성에선 역할 해내는것도 좋았고
롤링 진짜 복선 깔고 회수하는거 미쳤음 죽성에서 하나하나씩 연결돼서 풀릴때 소름돋음
그리고 마법이 있는 세계관이었지만 결국 사랑이 악을 이기는 이야기여서 좋기도 했음 해포정도의 ip가 요즘 유행하는 인셀감성이 아닌 클래식한 정의를 이야기해서 참 다행시다싶었음 세계관 매력적인거야 당연하고, 마법사인구 짱 많던데 3000명비유로 까내리는거 싫더라
캐릭터는 영화에선 시리우스 덤블도어 골든 트리오 이쪽이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면 책은 덤블도어가 제일 와닿더라 대의를 위해 자기편도 체스말로 쓰는 책략가대빵.근데 본인의 목숨까지 체스말예외가아닌. 이정도의 감상이었는데 생각보다 유머러스하고( 입학첫날에 연설 길게 안하고 욱여넣으세요. 이럴때 뿜음) 과거에 잘못된 길로 빠질뻔했고 현자같으면서도 그때의 잘못에 아직도 매어있고 결국은 그 모든걸 겪고는 사랑의 힘을 믿고 악에 대적하는,, 책 쪽 덤블도어는 생각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유쾌하고 입체적이더라 개인서사도 재밌고 해리랑 유대관계도 더 잘 보이고 아끼는 학생인게 느껴져서 좋았음! 영화는 너무 냉정한 마법사대빵처럼 그려서 이런 모습을 몰랏다 억울해ㅋㅋ그리고 확실히 볼디는 덤블도어 한수아래구나가 느껴졌음 덤블도어 손바닥 안이었구나 덤블도어가 ㄹㅇ 개짱똑똑법사였음
이렇게 완결난 시리즈소설 흔치 않고
이렇게 기승전결 완벽하게 완결낸 소설은 더더욱 흔치 않은듯
읽길 너무 잘했다~! 영화 다 봤어도 다들 꼭 읽길
그리고 이왕이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다들 읽어주길.. 사실 나이드니까 불사조기사단 같은 내용에서 해리보단 어른들한테 공감가서ㅋㅋㅜㅜ 내용이 유치한건 아닌데 어릴때 보면 이입하기 더 좋긴할듯
읽는 동안 나도 이 세계관에서 사는 기분이었는데 끝이라니 싫다 호그와트 입학편지오면 지금이라도 간다 부엉이 나도 보내줘ㅠㅠ
근데 해포 진짜 사람 너무 많이 죽음ㅜㅜㅜ 헤드위그 프레드나 루핀 통스는 죽일 필요 없었잖아요 시리우스 그 베일은 결국 대체 뭔데
그리고 읽고나니 친세대는 왜 그리 싸우는건지 공감 안 갔음 제임스시리우스나 스네이프나 명과 암이 있지만 결국 말년엔 선쪽에서 노력하다 죽었던데..난 두쪽 다 재밌고 좋았음ㅋㅋ
암튼 좋았다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