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읽고 지금 너무 많은 생각이 들고 그래서 여기저기 관련 컨텐츠 찾아보며 다른 사람들 감상이나 해석도 보고 있는데
나는 뫼르소가 감정이 없고, 세상에 무관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게 꼭 나쁜것인가? 그렇지 않다. 사실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는데 일종의 감정을 연기하며 사는 부분이 있다. 뫼르소는 그 연기를 하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했고
근데 또 어떤 해석을 보니까 뫼르소도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다. 다만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다. 엄마의 죽음도 뫼르소 나름 슬펐는데 그걸 다른 사람처럼 보여주지 않았을 뿐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난 정말 뫼르소가 엄마의 죽음을 안 슬퍼 했을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그렇다고 뫼르소가 싸패라는거냐. 아니다. 누구나 그럴수 있다라고.
물론 정답은 없고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왜 사람들이 책읽고 독서토론 하는지 알겠다. 진짜 깊게 사유하고 얘기나눠보고 싶은 책이 있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