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이 너무 좋다....
이것 이상으로 표현이 안되는 내 자신이 미울 정도로 너무 좋다ㅠㅠ
작가님 성향이 나랑 성향이 비슷한 것 같아서 공감 많이하면서 읽었어(이대로 대충 타이핑해서 넘기기 아까워서 오랜만에 다이어리에 필사도 했을 정도ㅋㅋㅋ).
개인의 고통에서 시작해서 시대의 폭력으로 나아간다는 어떤 벗 댓글이 딱 이 책을 설명하더라.
내가 가장 많이 곱씹었던 문장 한번 남겨봐.
- 나는 '평균'이나 '정상성'을 위해 교정되어야 하는 존재가 아니었고, 나의 다름은 틀림이나 추함이 아니었다. 다름은 그저 나의 특징이었다. 내 상처조차도, 내 부끄러움조차도 오히려 나를 나답게 하는 요소였다. (p.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