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의 [아적쾌락 북경생활]
베이징 여행 가기전에 책이나 읽으려고 도서관 검색했다가 우연히 서치에 걸려서 읽은 책인데 추천할게
솔직히 표지도 그렇도 책 앞부분에서 중국 화장실 에피소드 이야기 하길래 베이징에서 살면서 겪은 일을 가볍게 풀어낸 에세이 책인 줄 알았어
읽다보니까 저자가 중국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중국인 남편이랑 결혼해서 이제는 한국에서 산지 20년, 중국에서 산지 20년 넘은 분이시더라고.
본인 에피스드를 풀면서 중국 현대사에서 일어났던 일을 언급하고 중국 근대사에서 어떤식으로 현대사까지 이런 일이 흘러오게 되었는가가 책의 전반적인 짜임새인데 글을 되게 잘쓰셔서 후루룩 읽게 되더라고
생각보다 중립적인(사실 비판적인 입장에 더 가까움) 입장에서 중국을 이리저리 뜯어보는데 난 잘 모르던 부분까지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어. 나는 중국에서 사회 비판 영화는 검열때문에 아예 세상 밖으로 못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 책 읽으면서 아니란 것도 알았고
덬들에게 추천!
그리고 이욱연의 [홀로 중국을 걷다]
이건 인문학 교수님이 쓴 책인데 이것도 꽤나 재밌었어 ㅋㅋㅋ 중국 문학가랑 한국임시정부 이야기도 나오고
본인 에피소드도 재밌게 풀어내서 좀 에세이 느낌도 나고..
홀로 “중국”을 걷다인 만큼 한 책에 여러 도시가 나와
나도 마침 3도시를 여행할 예정이라 이책을 중국에 들고가서 베이징, 상하이에서 읽었는데 참 잘 가져왔다 생각 들더라
이 두권! 중국 여행하지 않더라도 꽤 흥미로우니 덬들에게 읽어보라구 추천하구 싶어
두 책 모두 24년도 책이라 올드한 느낌도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