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소재랑 전개 방식은 재밌고 괜찮았음
그 상처읽기 묘사도 모호하게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인데 아가씨 입장의 시선이 독자 입장애서 시각화되도록 확 들어와서 감탄함
존대어 독백 파트도 중간부터 누군가에게 서술 중인 내용이라는걸 깨달아서 그부분도 흥미로웠음
그런데 결정적으로 문체가 너무..가독성 떨어짐;;파과 때도 문체가 다소 만연체라 문장 구성 흐트러질 때가 있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절창은 더함. 특히 선생 독백 파트가 너무 심한데 일부러 직업 특성 살리려고 이렇게 썼나 싶을 정도임..특히 책이 이상해요라는 문자받았다고 독서교실 운영할때 학생들한테 얘기한 것 떠올려서 대사 치는 부분 너무 술먹고 떠오른 의식의 흐름대로 쓴거같음.
그리고 남주 감정선이 너무 이해가 안됨. 뭐 신으로 여길만큼 경의의 존재인건 알겟음 사실 그 부분 묘사 이런건 너무 좋음 근데 왜..왜 갑자기 그렇게 여기게 됐나요 최소한 2년 전 첫만남에서 무언가 싸인이라도 있었으면(그러면 미성년자 대상이라 또 문제긴하지만) 이해가 갈텐데 너무..급전개임
내용 자체가 음 약간..웹소같다는 느낌도 받음 원덬 엔간한 벨 다 읽고 다니는데 좀..벨소설 읽는 느낌도 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기 자체는 재밌었다 ㅋㅋ
영상화했을때 되게 볼만한 구석도 많을거같고
뭣보다 소재나 설정 묘사가 너무 오따꾸 환장할만한 요소 많은 것 같다는 소소한 감상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