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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만과 편견 너무 재밌게 읽어서 문장별 짤들로 후기 남기고 싶어..(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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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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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부인(ㄹㅈㄷ꼰대)

엘리자베스는 곧 깨달았다. 이 대단한 귀부인은 비록 주 치안 판사는 아니지만, 자신의 교구에서 가장 적극적인 치안 판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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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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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리양 

“엘리자베스 베넷은 여성을 낮춤으로써 남성들에게 호감을 사려는 그런 부류의 젊은 여성 중 하나예요. 그리고 감히 말하건대 그런 방법은 많은 남성들에게 통하죠.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것은 하찮은 술책이고 아주 천한 기술이에요.” 문이 닫힌 후 빙리 양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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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넌 나를 의심하지?” 제인이 약간 얼굴을 붉히며 외쳤다. “정말로 그럴 필요 없어. 그는 내 기억 속에서 가장 기분 좋은 남자로 남게 될 거야. 그리고 그게 전부야. 나는 더 이상 희망도 두려움도 없어. 그를 비난할 것도 없고 말이야.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고통도 없어.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나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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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부인과 베넷씨 

“당신은 어떻게 당신 자식들을 그렇게 무시할 수 있어요? 당신은 나를 괴롭히는 게 그렇게 즐거워요? 연약한 내 신경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군요.” 


  “오해요, 여보. 나만큼 당신의 신경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도 없을 거요. 당신의 신경은 내 오랜 친구 아니오. 당신이 당신 신경에 대해 근심하는 걸 적어도 20년은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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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너 부인
“뭐가 다 정리됐다는 거지? 엘리자베스와 다아시 씨는 정말 진실을 털어놓을 만큼 가까운 사이인 건가? 아, 도대체 무슨 관곈지 알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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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해심과 생각들이 모두 마음에 들어. 다만 조금 더 활기가 있으면 좋겠는데, 만약 그가 현명하게 결혼만 한다면 그의 아내가 그걸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는 좀 응큼한 데가 있다고 생각했어. 네 이름을 거의 입 밖에도 안 내더라고. 요즘은 그런 응큼함이 유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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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나

다아시 양은 대화에 동참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는데 가끔 아무도 들을 것 같지 않은 순간 짧게 몇 마디를 꺼내곤 했다.


다아시 양이 오빠 다아시에게 결혼 소식을 듣고 표현한 기쁨은 오빠만큼이나 진심이었다. 네 장의 편지지로도 그녀의 기쁨과 엘리자베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다 담기에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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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위컴 

리지야, 아무튼 우리 가족은 정말 큰일 났어. 


불쌍한 엄마는 정말 아프셔서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셔. 좀 힘을 내시면 좋을 텐데, 그건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 그리고 아버지는 말이지, 태어나서 아버지가 그렇게 괴로워하시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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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처음부터, 아니 제가 다아시 씨를 알게 된 거의 첫 순간부터 저는 당신이 오만하고 자만심이 강하며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무시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게 제가 당신을 싫어하게 된 기본적인 요소였어요. 그리고 그 후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이 그 위에 쌓여져서 당신에 대한 저의 비호감은 더욱 굳건해졌죠. 그리고 한 달도 되지 않아 저는 제가 아무리 설득을 당해도 당신이 제가 가장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임을 확실히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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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언니가 그렇게 후회를 하고 동정에 가득 차 있는 걸 보니까 처음엔 나도 그런 것들을 느꼈지만 이제는 싹 사라졌어. 언니가 그에게 관대한 평가를 할 걸 알기에 나는 그에게 점점 더 무관심해지는 것 같네. 언니의 과한 동정 덕분에 나는 감정을 절제하게 되는걸. 만약 언니가 계속 그를 불쌍히 여긴다면 내 마음은 새털처럼 아주 가벼워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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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는 자신의 불만을 오래 곱씹으며 더 크게 만드는 성격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이 할 만큼 했다고 확신했고, 어쩔 수 없는 문제에 대해 괴로워하거나 그것을 걱정으로 더 키우는 것은 그녀의 성격에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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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시

다아시는 이모에게서 떨어져 걸어가더니 피아노 쪽으로 다가가 아름다운 연주자의 얼굴을 온전히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다아시는 자신의 의자를 그녀 쪽으로 조금 끌어당기며 말했다. “왜 그렇게 자기 지역에 애착을 가져요? 롱본에서 영원히 살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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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는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 동안 몇 번이나 우연히 다아시 씨와 마주쳤다. 그녀는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곳에서 그를 마주치는 게 참 얄궂은 불운이라 느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그곳은 그녀가 좋아하는 장소라고 애초에 그에게 일러 주었다. 그런데도 어떻게 두 번째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매우 이상했다. 아무튼 그런 일이 일어났고, 심지어 세 번째로도 일어났다.

"노력했지만 안 되더군요. 더 이상은 안 돼요. 제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제가 얼마나 열렬히 당신을 사랑하는지 말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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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시 씨는 평온함을 가장하며 대답했다. “제가 당신의 언니와 제 친구를 떼어놓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는 사실을 부정하진 않겠어요. 그리고 성공한 걸 기쁘게 생각하고 있는 것도요. 저는 제 친구를 저 자신보다 사랑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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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다아시 씨를 직접 바라볼 기회는 흔치 않았지만, 가끔 그를 힐끗 볼 때면 그는 전반적으로 친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가 말할 때마다 앞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오만한 태도를 취하거나 경멸을 보인다고 전혀 느껴지지 않았으며 어제 목격했던 태도가 아주 일시적인 것은 아니고 적어도 하루는 더 지속되고 있는 거라 확신할 수 있었다. 몇 달 전만 해도 그에겐 교류 자체가 불명예스러운 사람들이었을 텐데 이제 그들의 좋은 의견을 얻으려 노력하는 그를 보았다.

다아시는 그녀로 인해 기뻐하려고 결심한 사람처럼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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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시 씨는 우리가 떠난 지 하루 뒤에 더비셔를 떠났고, 그들 두 사람을 찾겠다는 결심을 하고 런던에 왔대. 그렇게 한 이유는, 그가 밝힌 바로는 어떤 품격 있는 여성이라도 위컴을 사랑하거나 신뢰할 수 없도록 그의 무가치함을 세상에 알리지 못한 게 자기 잘못이기 때문이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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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을 그가 혼자 처리하기로 한 이유는 내가 앞서 말한 그대로야. 그가 위컴의 진짜 모습을 밝히지 않고 적절하게 행동하지 못해서 사람들이 위컴을 잘못 알게 되었고, 그래서 그런 일이 벌어진 거니까 자기 탓이라는 거지. 


그는 일부러 삼촌과 외숙모를 따라 런던으로 갔고, 그런 조사 과정에서 따르는 모든 곤란과 수치스러운 일을 혼자 감당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혐오하고 경멸할 수밖에 없는 여자애인 리디아에게 애걸해야 했고, 가장 피하고 싶어 했던, 심지어 그 이름을 말하는 것조차 고통스러웠던 남자 위컴을 자주 만나고 이야기하고 설득하고 마침내는 돈으로 매수해야 했다. 그는 자신이 존경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여자를 위해 이 모든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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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감사하고 싶다면 오직 당신의 감사만 받을게요. 그렇게 한 건 당신에게 행복을 주고 싶은 바람이 컸기 때문인 걸 부인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당신의 가족은 제게 아무것도 빚지지 않았어요. 그들 모두 존경하지만 오직 당신 생각만 하면서 그렇게 한 거니까요.”



To.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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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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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메리,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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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상깊었던건 작가 연보에서였는데


1802년
막대한 재산을 지닌 해리스 비그위더의 청혼을 수락했으나, 애정이 없는 결혼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하루만에 결정을 번복하고 평생 독신으로 지내다.


이거 보고 진짜 깊은 생각이 들었어...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고 암튼 진짜 마지막까지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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