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판엔 시에 빠져서 몰아 읽었다... 시 너무 좋아!!
책 추천은 잔류 인구
sf인데 오필리아라는 할머니가 주인공이야 지금 사는 곳이 더 이상 인간이 살기 힘들다고 판단되어 주민들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게 되는데, 여러 이유로 오필리아는 이주하지 않고 혼자 남아 살아가기로 결심함
모두가 떠나고 혼자 남은 오필리아는 인간들이 개척하기 전부터 원래 그곳에 살고 있던 괴동물들과 만나 배려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삶을 살게 돼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어ㅋㅋㅋ
괴동물들이 나오기 전까진 좀 지루할수도 있는데... 난 오필리아 혼자 남은 그 고요함이 무섭기도 하면서 오히려 편안함이 느껴지기도 했어 여성은 늘 타인의 시선에 긴장하고 살고 있으니까ㅠ
노인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과 무시하고 나쁘게 대우하는게 아니라 그들의 경험이나 지식을 존중하고 노인이 생산력이나 경제력 없는 무쓸모의 존재가 아니라는 걸, 존경받을 존재라는 걸 알려주는 책이야 돌봄에 관한 것도 나오고 좋았어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