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책을 좋아하지만 다양하게 읽으려고 노력함
줄 서서 뭐 하거나 인스타그램 안해서 (태그/포스트 하면 주는) 굿즈 같은거 안 얻어옴 그냥 다 돈 주고 삼
목표: 도서전 구경, 책 사기
일부러 늦게감
금요일 12시 반 도착
12시 45분 팔찌 수령 + A홀 바로 들어감
뒤에 일정/기빨림 이슈 때문에 3시 반에 나옴
첫 인상
사람 너무 많다 한발 내딛기 힘듦
계속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해야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 책을 읽는다면 우리나라 도서/출판계는 걱정할 거 하나도 없겠다
부스에 직원분들 친절하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 제공함
연령대도 다양하다 20대부터 60대까지
성별은 70-80프로가 여자인거 같음
남자들도 대부분 여자친구랑 오거나 친구들끼리 옴 혼자 오신 분들도 좀 봤음
역시 큰 서점/출판사들은 굿즈 대량생산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몰림
사실 '책'만 읽지 출판사는 아는거 거의 없었는데 (이것도 진짜 일부겠지만) 우리나라에 출판사가 이렇게나 많구나를 알게되었음 그리고 출판사별로 취급하는 책도 확확 다름 (예: 문학동네 책들은 내 취향이 아님 김영사랑 창비 책들이 나랑 결이 맞더라)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 밑줄 그으면서 읽는거 좋아하는데 해외덬이라 보통은 밀리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으로 책 읽음 - 근데 밀리는 아예 입구컷이었음 입장 마감 됐다고 3시인가 재오픈한다고 들어가보지도 못함
서울'국제'도서전인데 외국 출판사 부스들은 구경하는 사람 거의 없음 한국 대형서점들만 (한국 독립서점/책방도 한 5명? 이내로 관람객 있음) 사람 넘쳐남
부스 구경만 하고싶어도 계속 줄 서야함ㅠㅠ
책 10초 이내로 훑어보고 사는거 좋아하는데.. 첫 도서전이니까.... 그냥 간거에 의의를 둠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구경했다...! 근데 책 산다면 그냥 교보문고에 직접 사러 갈 듯 내년에는 안 갈 거 같음
* 글월 부스에서 3천원 주고 편지 써서 다른 사람이 쓴 편지랑 랜덤으로 교환하는거 했는데 나는 도서전 뭐가 좋았다 아쉬웠다 너는 어땠냐 그런거 썼는데 내가 받은건
(별로 안 좋은 내용임 안 읽고 싶으면 뒤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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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딸한테 쓴 어린? 엄마 편지였음... (그걸 왜 도서전에서 써요..........) 나는 너무 당황스러웠고.......내가 기대했던 편지는 저런게 아니었는데ㅜ
아빠한테 그거 현장에서 안 버리고 굳이 집까지 들고왔다고 잔소리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