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도저히 안 될거 같아서 첫날 오픈런 도전했어.
가는 중에 벌써 사람 많다고 해서 살짝 포기했었는데
오늘만인지 모르겠지만 살짝 팁을 주자면
네이버 예약으로 줄 설 때, B관쪽으로 줄 따로 세운 쪽이 빨랐어.
나 9시 30분에 도착해서 줄섰는데 10시에 입장했어.
입장도 B관 입구 쪽이 빨라서
오히려 그쪽으로 들어가서
빨리 A관으로 이동하니까
A관 앞에서 기다린 사람보다 빠르게 들어간듯.
들어가자마자 민음사 가챠 대기 걸고
천천히 구경.
난 민음사 가챠 말고는 굿즈는 살 생각 없어서
천천히 책만 구경했는데
막상 책 구경하기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
창비나 사계절출판사나 시공사처럼
굿즈 예쁜 곳은 거의 11시 전후로 키링 같은 건 품절이더라.
위픽, 민음사, 문학동네 이 쪽은 책 계산 줄도 꽤 길긴 했는데
직원분들이 정리 잘 해줘서 그다지 힘들지 않았어.
의외로 작은 출판사의 그림책들이 볼 게 많았어.
몰랐던 책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음.
근데 진짜 앉아있을 곳이 적어서 이건 좀 바뀌었으면 좋겠더라.
책 잔뜩 사서 좀 정리하고 싶었는데
구석에 바닥에 앉아서 겨우 정리했어.
그래도 사람 엄청 많을 걸 각오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보고 왔어.
일단 각 출판사 직원분들이 엄청 정리하고 안내도 잘 해주셔.
갈 생각 있는 벗들 너무 겁 먹을 필요는 없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