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와서 테라스에서 읽는데
근데 나 백만년만에 책 읽어
바람은 잔잔한데 시원하고
냇가에 졸졸 물 흐르는 소리랑
여럿 다양한 새 소리들
새소리가 진짜 엄청 여러종류야
풀 냄새랑 나무 냄새랑
잔잔하고 고요하고
누워있다가 가끔 새 보고 짖는 시고르자브종의
고요를 깨는 소리와
앉아있다 어슬렁 테라스를 걸으며 읽기도 하는데
잠옷바람이지만 되게 영화
한 장면 같은 기분이 들어서 힐링된다ㅋㅋㅋ
근데 나 백만년만에 책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