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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눈으로 본 이란 현대사…'페르세폴리스' 사트라피 별세
송고2026-06-04 18:29
송고 2026년06월04일 18시29분

송진원기자구독
프랑스의 이란 정책 비판하며 훈장 거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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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자전적 그래픽 소설 '페르세폴리스'로 유명한 이란 출신 작가이자 영화감독 마르잔 사트라피가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사트라피의 측근들은 AFP에 보낸 성명에서 "사트라피는 남편이자 평생의 동반자였던 마티아스 리파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슬픔에 잠겨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프로듀서이자 배우, 각본가였던 마티아스 리파는 지난해 4월 사망했다.
이란 태생으로 1994년 프랑스로 간 사트라피는 2006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페르세폴리스', '바느질 수다'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이란 문화와 여성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만화 영화로도 만든 '페르세폴리스'는 2007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