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둘다 불호였는데 구.증은 걍 불호라면 홍학은 극극극극극불호였음
구의증명은 중간중간 성적인 묘사가 불편하게 느껴졌고
소재 자체도 좀 취향은 아니긴 했는데
아무튼 사람보다 돈이 중요한 세상이 잘못됐다거나 그럼에도 서로를 사랑하는 주인공들이라거나.. 대충 뭘 말하고자 하는지는 알 것 같았어
문장도 내가 읽기엔 너무 감성적으로 느껴지긴 했는데 아무튼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는 알겠음
근데 홍학은.. 문체는 둘째치고 소재가 너무 별로였어
교사랑 학생이라는 관계부터 1차 극극불호였고
너무 캐릭터를 성적 대상화하는 묘사도 별로였고
제일 불호였던 게 반전으로 써먹은 소재였어
모르고 읽을 때는 미성년자 여성 성적 대상화 < 너무 극불호였고 (준후가 쓰레기임을 나타내기 위해 꼭 필요한 묘사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음)
알고 읽을 때는 (내 개인감상이지만) 순전히 반전을 위한 반전, 재미를 위해 소재가 이용당한 것 같아서 너무 불쾌했음..
동ㅅ애를 다루는 모든 작품이 뭐 철학적이고 깊은 사유를 담고 있어야 한다는 건 아닌데
걍.. 걍 좀 불쾌하게 느껴졌어 진짜 '이용당한' 느낌이라..
ㅎㅁㄴㅁ 영상 올라온거 보고 그냥 적어봄 ㅋㅋㅋㅋㅋ 아무튼 둘다 내 취향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