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퇴사할 때까지 고객 환불을 직접 은행가서 해주던 공공기관(구립 체육센터, 구민회관 그런거 운영하던 회사임)ㅋㅋㅋㅋ
환불신청서도 수기로 받았음
담당직원(나)이 은행을 맨날 갈 수도 없으니
환불신청서 받으면 내가 서류 접수한거 문서 기안 올리고 결재 나면 일주일에 한번 가서 계좌이체 해줬음
그러니 고객들 입장에선 일주일 꼬박 기다려야할 수도..(예를 들어 내가 은행에 환불하러 간사이에 환불신청서를 낸다고 하면 진짜 일주일임)
물론 환불신청서 받을 때 안내를 하긴 하는데 요즘 세상에 일주일 기다리는게 답답한것도 사실이잖아? 가끔 화난 고객들의 전화를 받아서 환불은 무슨요일날 은행을 가야 진행이 된다고 설명하면 다들 거짓말 하지 말라는 듯이 “요즘 세상에 계좌이체를 은행가야만 되냐고!!!” 성질내면
“예 고객님 많이 놀라셨죠?? 저도 정말 놀라운데요...” 소리가 절로나왔달까
당연히 고객들한테 단체 문자보내는 것도 어제처럼 전화번호 복붙해서 넣어서 보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환불이든 문자든 보낼때마다 계좌번호랑 전화번호 복붙 잘했나 백번 확인하고 보냈는데 그래도 한번씩 오타(다행히 저런식으로 아예 잘못 복붙한적은 없음)가 있을때도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나는데
어제도 오랜만에 전회사 기억이 떠올라서 아찔했다 ㅋㅋㅋ
나 24년에 퇴사할때 환불은 인터넷 계좌 가능 하게 바꿀거라고 했는데 그 뒤로도 바뀌었단 말은 아직 못들었음ㅋㅋㅋㅋ
제발 회사들 직원들 그만 갈고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