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잘하게 다른분야도 읽었는데 역사쪽에 중점을 둬서 제목에 사기좀 쳐봣어🥰
개인적으로 단순한 역사적 사실이나 사료보다
생동감있는 그 시대의 생활상을 느끼고 싶어서 그런쪽 위주로 좀 봤어!!
💖2025 베스트 역사도서 3선[전권 밀리 있음]
1. 임진왜란(상):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임용한 저) ⭐️⭐️⭐️⭐️⭐️
제발 읽어줘.. 라고 빌고싶은 책. 임진왜란 발발 전부터 시작해서 정말 생동감있게 임진왜란의 진행과정과 이순신 장군을 느낄수 있는 책.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박사님이라서 이분 책을 많이 읽었는데, 특히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임.
성웅을 벗어난 그 이상의 충무공이 궁금하다면 작가의 색다른 캐릭터 해석을 즐길 수 있음. 그리고 그게 진짜 매력적임.
선조가 왜 이순신에게 발작했을까? 원균은 뭐하는 미친놈이었을까? 조선 조정이 호구라서 진짜 전쟁준비를 안했을까? 선조-이순신-원균 환장의 삼각관계를 바라보는 당대 조정의 반응은?(선조 달래고 이순신 쉴드치느라 뺑이치는 불쌍한 직장인들) 에 대한 굉장히 재미잇고 신선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음.
ㄴ읽어보고 재밌으면 같은 작가의 병자호란 책도 밀리에 있으니 추천!
2. 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전 3권, 김도희 저) ⭐️⭐️⭐️⭐️
조선 영조대에 살았던 노상추라는 사람이 남긴 일기를 문중에서 소설 형식으로 바꿔서 낸 책임. 일기 자체를 그대로 번역한 책도 있는 듯한데, 나는 밀리에 이 버전이 있어서 읽어봄. 소설 형식으로 바꾼거라 술술 읽히고, 당시 일상적인 사회상 보는게 꽤 즐거움!
역사책이나 에피소드 보면서 "야 사람사는건 그때나 지금이나 진짜 똑같구나ㅋㅋㅋㅋㅋ" 느끼는거 좋아하는 덬들, 그시대의 일상적인 모습이 궁금한 덬들에게 추천.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건 장수생의 애환이 ㅈㄴ 현대와 똑같다는거..ㅋㅋㅋㅋ 아 돈있는 애들은 과외선생 딱딱 붙여서 한다던데 ㅜ 아 잘나가는 가문에서는 자기들끼리 모여서 과거대비 캠프도 한다던데 ㅜ
3. 한중록(혜경궁 홍씨 저) ⭐️⭐️⭐️⭐️
다들 알고는 있을 책이지만 괜히 어려울것 같아 안읽는것같아서..
생각보다 진짜 안어렵고 사도세자 스토리가 개빡세서 입궐하는 순간부터 개 잘읽히고 몰입도 미침. 특히 영화 사도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라면 강력추천. 나같은 경우 영화 사도를 보면서도 내명부 여자들 개빡세겠다.. 생각한 사람이라서 너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 생각보다 꽉막힌 고전이 아닙니다 열어분..!
💖그외 추천 역사도서
해유록:조선 문인의 일본 견문록(신유한 저) ⭐️⭐️⭐️⭐️
문장가 신유한이 18세기에 조선 통신사로 가면서 쓴 기행문. 원래 남이 여행간거 보는게 재밌잖아... 그런 느낌의 즐거움이 있음.
독서 포인트는 조선 통신사가 실제로 어떻게 행차했는지. 그리고 조선사람들이 일본사람들 바라보면서 하는생각이 지금이랑 거의 비슷하다는게 정말 웃김ㅋㅋㅋㅋㅋㅋㅋ
저새끼 저거 앞에서만 잘하지 뒤에서 하는짓이ㅉ 존나음침ㅉ
외교관계에서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사기치는 쪽본 특을 볼수 있으며,,, 일본측 ㅈㄴ 없어보인다고 돌려까는 매콤한 조상님의 일갈로 추천을 끝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