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금서로 지정된 그 책 맞음
문장들이 굉장히 아름다움
어둡고 신비롭고 몽환적이고 안개가 자욱한 분위기도
진짜 탁월하게 묘사되었다고 생각함
근데 여성을 대상화하는 그 시선이 진짜 졸라 불쾌함
이 작품 등장하는 여성들은 일단 목소리가 없어
말을 안함 정확히는 작가가 말할 기회를 안주는 거겠지
그냥 주인공 남자가 여성을 성녀 혹은 창녀
둘중에 하나로 규정짓고
졸라 미워하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거나 둘중 하나임
여성의 시신을 훼손하는 장면도 있고.......
(게다가 그 맥락이 뜬금없기까지 함)
그냥 굳이 안봐도 되는 책임
1930년대 중동 남자작가가 쓴 책이니 오죽하겠냐만은
우리 알바 아니고 다른 좋은 책들 많으니 딴거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