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버릇을 들이기로 했어
그래서 매일 샤워하기 직전에 일기쓰기를 습관들이기 하는 중이야
매일 새로운 일이 생겨나서가 아니고 그냥 마구잡이로 생각나는걸 적어
오늘 일어났던 일 중 하나를 기점으로 다른 이야기로 빠지기도 하고
다꾸처럼 예쁘게 꾸미진 않아 그럴만한 손재주는 없으니까
지금 2주차인데 나름 재밌음
다음달에 바르셀로나로 여행가는데 매일매일 여행일지를 쓸수 있을거 같아
이건 일기가 아닌 여행일지로 써볼까해
그날의 음식의 맛과 가격, 그 날의 온도, 습도까지 낱낱이 적다보면 또 재밌을거 같긴해
그렇다고 내가 쓴 글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거나 하진 않을꺼야
그렇더래도 스스로의 하루를 정리하는 나만의 시간을 갖는 기분은 꽤나 근사해
덬들에게 해보라고 강요하진 않지만 하고 싶음 해도 돼
김신지 작가의 책은 뭔가 행동력을 불러 일으키는 Something이 있는거 같아서 좋아
제철행복 읽을 때도 그랬음
(지금 이 글은 도서방 리젠 늘리기 운동본부의 강요에 의해 작성되었음을 일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