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팟캐 듣다가 강상중 추천 받아서 읽고 있는데 우치다 타츠루라고 철학자랑 한 대담을 담은 책임
한 8-9년전 대담인데도 불구하고 둘이 진짜 똑똑하고 생각하는 게 다르구나 인사이트가 너무 깊어서 감탄함
이러니 재일교포라는 불리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도쿄대 정교수가 되신거구나 싶더라고
오랜만에 한 문장 한 문장 읽는 게 아까운 엄청난 내용의 책이었다
인상 깊었던 문구는
"근대의 경제성장을 지탱해온 것은 탄광 노동자를 포함하여 인간기둥의 역할을 떠맡은 사람들입니다. 말하자면 세계화의 흐름에서 낙오되고 튕겨나간사람들의 목숨 위에서 번영을 일군 셈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난민이나 사회적 상승의 기회를 빼앗긴 프랑스의 이민 2.3세의 이야기와 이어지는군요."
이거랑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말한 문장
"돈이 되는 일이라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면 안 된다는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어요."
이거 말고 가라타니 고진 책도 추천 받아서 읽고 있는데 이 분은 찐철학 느낌이라 개어렵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