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는 이 표지인데 알라딘에서 리커버가 나와서 구매했어


내가 이 책에서 제일 좋아하는 내용이 책 초반에 나오는데
마당에서 맨손으로 흙을 주무르다가 까매진 손톱 밑을 보면서 그대로 간직하면 열 손가락 손톱 밑에서 푸릇푸릇 싹이 돋아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거든
( ‘내 손톱 밑에 낀 것은 단연 때가 아니라 흙이므로. 매니큐어 대신 손끝에 푸른 싹이 난 열 손가락을 하늘 향해 높이 쳐들고 도심의 번화가를 활보하는 유쾌하고 엽기적인 늙은이를 상상해본다.’ )
표지 보자마자 그 구절이 생각나서 너무 좋다고 구매했는데
벗들한테도 알라딘 리커버 나온거 알리고 싶어서 글써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