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읽은 SF소설의 20-30퍼밖에 이해못하고 읽은 것 같아
내가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완전히 잘못 이해했던 것도 진짜 많더라
사실 친구가 하는 말도 잘 이해 못해서 뭔가 더 있다! 내가 틀렸다! 이 정도만 알아들음
그리고 이건 뭔가 생각도 못했는데 이공계만이 아는 유머 코드라고 해야 하나? 그런 건 난 정말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친구는 알더라고
너무 부럽고 충격적인 경험이었어..
SF 좋아해서 나름 SF준전문가 수준은 된다고 생각해서 친구랑 덕톡 시도한 건데 나 진짜 아무것도 모르더라
개인적으로 '제대로 된 독서'에 대한 집착이 좀 심했었는데 허탈해졌어
나는 내가 책을 뼈까지 씹어먹으면서 읽고 있는 줄 알았지..ㅎㅎ..